KOOS Global Ocean Forecasting System의 구축을 위한 The Pacific Triangle Project와의 연계 협력 방안

Abstract

KOOS(Korea Operational Oceanographic System)은 해양수산부 R&D로 수행되고 있는 연구과제이다. 3단계 KOOS 연구과제 (2018년 8월 - 2022년 12월)에서는 각 예측시스템의 정확도 향상 및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목표로 예측정확도 평가연구, 예측정확도 향상연구, 인공지능 기반 해양예측시스템 개발 및 사용자 활용시스템의 4개 세부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전지구 해양기상 (MPAS-A, 15-60 km) 및 해양순환 시스템 (MOM6, 1/12°)을 수립하고 내년 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지구 해양기상 및 해양순환 예측정보는 그동안 선진국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나, 우리 기술로 예측정보를 생산, 제공하는 기술자립의 틀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서 우선 선결되어야 할 조건들은 1)사용 가능한 관측자료의 수집과 2)초고성능 전산자원의 확보라 할 수 있다. 초고성능 전산자원은 반드시 필요한 하드웨어이다. 한편, 수치모델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측자료는 주로 공개된 전지구 자료를 수집하여 사용한다. 물론 더 많은 양질의 관측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예측결과를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해양영토에 대한 국제사회의 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KOOS GOFS를 구축하면서 GODAE OceanPredict와 NEAR-GOOS 등을 통해 예측시스템 개발, 고도화 기술 및 운영에 대한 상호교류와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The Pacific Triangle Project는 KOOS GOFS에 있어 믿을 수 있는 관측자료의 확보 그리고 이를 활용한 예측정확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