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국대지에서 채취한 인산염암의 특징

Abstract

동해 울롱분지 북쪽에 위치한 한국대지의 사면들 중에는 제4기 퇴적층이 덮여 있지 않고 제3기 퇴적층이 해저면에 노출된 일부 사면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한국대지의 두 사면에서 암 석드렛지를 사용하여 층상의 속성기원 인산염암들을 획득하였다. 이 인산염암들은 각각 제3기인 초기 및 후기 마이오세 퇴적암의 인회석화 작용에 의해서 형성되었다. 이들의 산출양상을 살펴보 면 제3기 원양성 퇴적암에 층상으로 분포하던 인산염암들이 직접 뜯겨져 나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암편 형태로 채취되었다. 이들 인산염암은 CaO (약 42%)와 P205 (약 30%)으로 구성된 CF인회석 (carbonate fluorapatite)로 분석되었다.

The slope of the Korea Plateau in the northern Ulleung Basin of the East Sea was commonly covered by Quaternary sediments. On the other hand, the diagenetic(replacement) phosphorites were obtained by rock-dredge from two stations at the slope of the Korea Plateau where there were Tertiary sedimentary rocks on the sea-bottom of the steep slope. The phosphorites were originated and formed as a result of phosphatization of Miocene sedimentary rocks. The phosphorites tom off by rock-dredge as the fragments are typically very angular or plate-like at the in-situ deposits. In addition, some are not wholly consolidated but are friable. The phosphorites are analyzed as the carbonate fluorapatite which is composed of high CaO (ca. 42%) and P205 (ca.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