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이용한 갯녹음 맵핑 기법 연구

Abstract

갯녹음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현재 해조숲 분포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해조숲의 분포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인공위성 등의 원격탐사 방법으로 분포의 변화를 탐지하기는 어렵다. 국내외에서 항공사진 및 드론 영상을 이용하여 해조숲의 분포를 조사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항공사진의 경우 드론에 비하여 광범위한 해역을 조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조사 가격이 비싸고 특정 해역에 대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규모가 작은 해조숲을 맵핑하기 위하여 드론의 다양한 영상을 활용하여 분포 영역을 정량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드론 영상을 이용한 해조숲 맵핑은 해수의 탁도가 중요한 변수로 수심 5m 내외의 천해에서 활용이 가능하나 해조류는 천해에서 수십 m까지 분포하고 있어 깊은 수심에서 활용이 가능한 방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수중과학조사를 위하여 다이버가 직접 방형구를 이용하여 피도를 측정하였는데 이 방법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의 조사가 어려우며 넓은 면적에서의 피도 분포를 측정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드론 영상을 이용한 해조숲 맵핑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일정 간격으로 촬용한 수중 영상을 이용하여 해저면의 피도를 산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천해지역에서 드론 영상을 이용한 해조숲 맵핑 결과와 수중 영상을 이용한 피도 측정을 이용하여 연안에서의 해조숲 맵핑의 정량화 기법의 장단점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