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굿둑 건설이후 장기 퇴적환경특성 및 변화

Title
하굿둑 건설이후 장기 퇴적환경특성 및 변화
Author(s)
Jeong, Joo Bong; Woo, Han Jun; Jung, Hoi Soo; Lee, Jun Ho
KIOST Author(s)
Jeong, Joo Bong(정주봉)Woo, Han Jun(우한준)Jung, Hoi Soo(정회수)Lee, Jun-Ho(이준호)
Alternative Author(s)
정주봉; 우한준; 정회수; 이준호
Publication Year
2022-11-04
Abstract
하구는 담수와 해수의 상호작용으로 퇴적물이 재 배치되며 하구지형을 변화시킨다. 특히 하굿둑의 건설은 세계의 다양한 하구지형 변화에 급격한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 낙동강 하구는 인구와 경제활동이 증가하며 식수와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굿둑이 건설되었는데 과거에 삼각주가 발달하였던 하구는 하굿둑 건설 후 유로변경, 수력학적 에너지 변화에 따라 울타리섬이 넓게 형성되었다. 하굿둑 건설이후 갯벌이 넓게 발달하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인위적인 영향으로 형성된 갯벌지형에 대한 퇴적학적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하굿둑 건설이후 장기간동안 형성된 퇴적환경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수심측량, 퇴적률, 표층퇴적물 분석결과를 통하여 낙동강 하구의 퇴적환경 및 지형 특성을 파악하였다.
표층 퇴적물 분석결과 평균입도 범위는 1.2 ~ 8.9 Ø의 범위를 보이며 중립사에서 점토의 분포를 나타낸다. 분급도는 0.5 ~ 3.6 Ø의 범위를 보이며 양호 분급에서 매우 불량분급도가 나타났다. 퇴적상은 하굿둑의 주 수로와 울타리섬 후면에 펄퇴적상이 분포하며 펄모래 퇴적상은 울타리섬 후면 일부와 외해방향에서 발달하였다. 모래 퇴적상은 해안전면부에 넓게 발달하는 특징으로 강한 해양에너지의 영향이 미치는 환경에서 사질의 분포가 증가한다.
또한 시기에 따른 퇴적환경은 세가지 특성을 갖는다. 먼저 동측의 주 수로는 홍수기에 강우에의한 퇴적물 공급으로 높은 퇴적률을 보인다. 하구 방류로인한 강한 수력학적 에너지로 인해 수심과 경사가 증가하는 특징이다. 중앙지역은 동측에서 공급되는 퇴적물이 퇴적되며 일부는 서측으로 이동하며 갈수기에 침식된다. 특히 중앙지역은 침식과 퇴적의 특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서측은 퇴적물의 공급이 감소하는 반면 해양에너지가 우세한 지역으로 퇴적율은 가장 낮으나 해안전면부로 퇴적물 이동이 제한되며 지속적인 퇴적이 진행된다. 이러한 약한 에너지 환경으로 지형 경사는 완만하며 세립질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퇴적된다. 본 연구는 하굿둑 건설이후 새롭게 형성된 하구역에서의 퇴적시스템을 밝혔으며 이는 향후 하구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퇼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3387
Bibliographic Citation
2022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2022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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