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역에서 5월 난자치어의 분포 변화 특성

Title
여수 해역에서 5월 난자치어의 분포 변화 특성
Alternative Title
Species composition of ichthyoplankton off Yousu in May, 2008
Author(s)
오지나; 김성; 이윤호
KIOST Author(s)
Kim, Sung(김성)Lee, Youn Ho(이윤호)
Alternative Author(s)
오지나; 김성; 이윤호
Publication Year
2009-04-23
Abstract
어류의 난자치어 연구는 산란장과 산란시기를 파악하고, 성장률 및 사망률 등에 관한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여 어류 자원을 관리하고, 미래 자원량을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우리나라에서 연안과 만을 중심으로 수행된 난자치어의 계절별 분포와 종조성 조사를 연구를 통해 분류군의 종별 산란장과 보육장이 규명되었다. 그러나 계절별 수행된 채집 주기의 특성에 따라 종별 생태적 특성은 물론 시간에 따른 변동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조사 빈도를 격월 또는 매월 단위로 높이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난자치어의 종조성과 분포 변화 조사를 위한 채집 주기의 적절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여수 주변 해역에서 2008년 5월 한달 동안 2주 간격으로 4개 정점에서 3회(Ⅰ: 초순, Ⅱ: 중순, Ⅲ: 하순)의 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조사해역에서 난자치어의 분포와 종조성은 조사 기간 동안 조사 시기와 정점에 따라 종조성과 분포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어란의 경우 시기Ⅱ의 정점 4에서 어란의 출현량이 다른 정점보다 매우 많았다. 이를 구성하는 종의 대부분은 멸치로 정점 4에서 멸치가 산란하기 좋은 최적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 어란들은 모든 정점에서 시기Ⅲ에 비교적 많이 출현하였다. 자치어의 출현종수는 정점보다 시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였다. 정점별 출현량은 시간은 물론 정점에 따른 차이도 일부 관측되었다. 시기Ⅰ에는 정점1의 출현량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이 볼락류(81.6%를)였다. 시기Ⅱ에는 정점별 출현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주요 종들은 망둑어과(46.7%)와 학공치(17.9%)였다. 시기Ⅲ에는 앞의 두 시기보다 자치어의 출현량이 더 많았고, 정점별 차이도 뚜렷하였다. 정점2와 3에서는 청베도라치류가 많이 출현하였는데 정점 4에서는 감성돔이 주요 우점종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 간격이 2주로 짧았지만 시간은 물론 정점에 따라 난자치어의 분포와 종조성이 극적으로 변하였다. 따라서 난자치어의 종조성과 분포의 점진적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사 빈도는 물론 조사 정점의 수도 늘리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149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어류학회, pp.32, 2009
Publisher
한국어류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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