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및 제주·이어도 해역의 초대형 저서동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Title
남해 및 제주·이어도 해역의 초대형 저서동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Author(s)
강수민; 김상렬; 이형곤; 유옥환
KIOST Author(s)
Kim, Sang Lyeol(김상렬)Lee, Hyung Gon(이형곤)Yu, Ok Hwan(유옥환)
Alternative Author(s)
강수민; 김상렬; 이형곤; 유옥환
Publication Year
2018-05-24
Abstract
우리나라 남해 및 동중국해 해역에 서식하는 초대형저서동물은 쿠로시오 해류에서 유입된 고온 고염분의 제주 난류와 황해저층냉수 그리고 중국의 양쯔강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저염수 등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환경변화를 보이는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및 이어도 해역에서 출현하는 초대형 저서동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하과 하였다. 초대형 저서동물은 2015년 6월과 11월 총 정점 13곳에서 troll(너비: 1.0m)을 10분동안 예인하여 채집하였다. 환경요인은 동일시기에 CTD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2015년 6월과 11월 조사기간동안 출현한 초대형저서동물의 총 개체수는 각각 978개체(평균 25ind./100m2), 1,490개체(평균 33ind./100m2)로 나타났다. 2015년 6월 공간별 밀도분포는 남해에 위치한 정점 C3에서 정점 C3에서 89 ind./100 m2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11월 조사에서는 제주도 서쪽 정점인 E1에서 85 ind./100 m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간별 생체량 분포는 6월 2 g/100 m2 - 925 g/100 m2의 범위를 보였으며 11월 8 g/100 m2 - 1422 g/100 m2의 범위를 보였다. 6월 조사기간 동안 총 151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미기록종은 21종이 출현하였다. 2015년 6월 주요 우점종은(>5% of the total density) 꽃해변말미잘류 (Anthopleura spp.), 버선조개(Mactrinula dolabrata), 호두조개(Acila divaricata)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요인 분석은 초대형 저서동물의 분포가 퇴적물 입도, 염도, 수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2015년 6월 저층 수온은 황해 저층냉수의 영향으로 10.4℃∼14.7℃ 범위의 낮은 온도를 나타냈으며 6월 용존산소는 5.0mg/l∼7.5mg/l로 11월 4.0mg/l∼6.7mg/l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조사 해역의 환경요인이 초대형 저서동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0707
Bibliographic Citation
2018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pp.194, 2018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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