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NA를 이용한 섬진강 하구 환경에 따른 연체동물과 어류의 분포

Abstract

대한민국의 큰 강의 하나인 섬진강은 유일하게 인공 구조물이 없는 자연하구이다. 이곳에는 해수와 담수의 경계에서 환경의 극적인 변화에 적응하는 어류와 연체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살아있는 표본대신 이들의 흔적인 eDNA(environmental DNA)를 키타하라네트(망목 40㎛)로 수집하여 어류와 연체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지역은 담수와 해수 점이수로인 섬진강 하구로 조사시기는 5-8월이었다. 수집한 eDNA 시료의 COI 유전자를 NGS로 분석하여 확보한 대량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경골어류와 연체동물의 COI referecne library와 비교하여 종을 탐지하였다. 탐지 종 수는 연체동물 48종, 어류 31종이었다. 연체동물의 주요 종은 갓굴, 일본재첩, 갈대밭기수우렁이, 바지락 등, 어류는 숭어, 놀래기, 멸치, 잉어 등이었다. 섬진강 하구의 어류와 연체동물의 분포상은수온과 염분 변화에 모두 영향을 받지만, 이동성이 적은 연체동물은 염분 변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뚜렷하였다. eDNA를 활용하여 밝혀진 섬진강 하구의 생물상의 특징은 인공적으로 훼손된 하구 복원의 지표로써 유용할 것이다.트(망목 40㎛)로 수집하여 어류와 연체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지역은 담수와 해수 점이수로인 섬진강 하구로 조사시기는 5-8월이었다. 수집한 eDNA 시료의 COI 유전자를 NGS로 분석하여 확보한 대량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경골어류와 연체동물의 COI referecne library와 비교하여 종을 탐지하였다. 탐지 종 수는 연체동물 48종, 어류 31종이었다. 연체동물의 주요 종은 갓굴, 일본재첩, 갈대밭기수우렁이, 바지락 등, 어류는 숭어, 놀래기, 멸치, 잉어 등이었다. 섬진강 하구의 어류와 연체동물의 분포상은수온과 염분 변화에 모두 영향을 받지만, 이동성이 적은 연체동물은 염분 변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뚜렷하였다. eDNA를 활용하여 밝혀진 섬진강 하구의 생물상의 특징은 인공적으로 훼손된 하구 복원의 지표로써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