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남서 대륙붕의 퇴적물과 유공충 특성

Title
동해 남서 대륙붕의 퇴적물과 유공충 특성
Author(s)
우한준; 박장준; 최재웅
KIOST Author(s)
Woo, Han Jun(우한준)
Alternative Author(s)
우한준; 박장준; 최재웅
Publication Year
2003-05-31
Abstract
동해 남서대륙붕의 서로 다른 수괴가 영향을 미치는 울산과 감포 해역에서 퇴적물과 현생 유공충 특성에 의하여 각 해역의 니질대 퇴적환경을 이해하고 비교하였다. 멀티 코어 퇴적물의 퇴적상에 의하면, 감포 해역은 주로 반원양성 부유 퇴적 작용이 지배적이며, 울산 해역은 니질대 바깥 외대륙붕에는 홀로세 해침 모래층이 해저면에 노출되어 있고, 니질대 내에는 폭풍시의 파랑에너지에 의한 니질 퇴적물의 재동과 재퇴적 과정이 감포 해역에 비해 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 감포 해역에서 살아있는 유공충 38종과 부유성 유공충 9종을 포함하여 총 94종의 유공충이 확인되었다. 전체군집의 20㎖당 개체수는 울산 해역이 상대적으로 많으나, 살아있는 유공충의 비율과 살아있는 유공충의 종수는 감포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균등도 그리고 사질유공충의 비율은 감포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유성 유공충과 저서성 유공충의 비율(P/B ratio)은 울산 해역이 감포 해역 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 감포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저서성 유공충이 많이 나타났다. 연구 해역에서 나타나는 부유성 유공충의 종들 중 따뜻한 수온에서 분포하는 Globigerinella aequilateralis, Globigerinoides ruber, Neogloboquadrina dutertrei는 감포 해역 보다는 울산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다. 저서성 유공충 종들 중 중층수나 차가운 물에서 많이 나타나는 종으로 알려진 Islandiella norvangi와 Stainforthia exilis tenuata는 울산 해역 보다는 감포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다. 유공충의 일반적인 특성, 부유성 및 저서성 유공충 종들의 분포 등을 고려하면, 감포 해역이 울산 해역에 비하여 환경 안정성과 저서환경의 표층-해양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울산 해역은 대마난류, 감포 해역은 북한 한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2270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제4기학회 제33차 학술발표대회, pp.16, 2003
Publisher
한국제4기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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