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MAEME로 인한 마산만 내습 최대 해일고 추산

Title
태풍 MAEME로 인한 마산만 내습 최대 해일고 추산
Author(s)
강시환; 전기천; 김상익; 한성대
KIOST Author(s)
null전기천
Alternative Author(s)
강시환; 전기천; 김상익
Publication Year
2003-11-27
Abstract
제 14호 태풍 MAEMI는 2003년 9월 6일 15시경 괌섬 북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후 12일 18시경 제주도 동쪽 부근해상을 거쳐 12일 20시경 경상남도 사천시 해안에 상륙하여 13일 02시 30분경에 울진부근을 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서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하였다(그림 1). 이번 태풍 통과시 관측된 최대순간풍속은 제주 60㎧, 여수 49.2㎧로 종전의 최대극값을 경신하였으며, 관측된 해면기압도 여수 956.5hPa, 통영 954hPa, 마산 959hPa로 종전의 최저극값을 경신하였다. 이러한 초대형 태풍 ”MAEMI\\\\\\\\\\\\\\\\'로 인한 재해피해액도 5조원을 넘었으며, 특히 마산시의 경우에는 해일로 인한 해안저지대 침수로 30여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약 6000억원의 재산상 피해를 가져와 지금까지 가장 극심한 연안재해를 유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9월 12일 20시경 태풍 ”MAEMI\\\\\\\\\\\\\\\\'의 남해안 상륙직후에 발생되었던 마산만 해일상황을 해일예측모형의 수치모의를 통해서 마산만 내습 최대 해일고를 추산하였다.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연구개발된 해일예측모형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태풍발생해역인 서태평양을 포함한 광역모형(~9km),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중간역모형(~2km), 우리나라의 연안 해안선을 따라 보다 상세한 해상도를 갖는 국지격자망(~250m)과 정밀격자망(~50m)의 4단계 연안국지해일모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여러 다른 계산격자망에 대해 nesting 기법을 사용한 해일예측모형은 한반도로 내습하는 태풍의 진로와 진행방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해일발생 상황을 보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연안국지 해일 상황을 예측할 수 있으며, 특히 실시간으로 변하는 외해경계조건을 광역과 중간역 모형의 결과로부터 보다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풍 ”MAEMI\\\\\\\\\\\\\\\\' 통과시에 추산된 최대해일고 분포에서는 태풍이 상륙했던 사천시의 동쪽에 위치한 남해안 해역에서는 약 70cm~100cm 정도의 해수면 상승을 보였으며, 마산시가 위치한 마산만에서는 130cm 이상의 높은 이상해수면 상승 분포를 보였다. 이를 마산시의 침수재해 상황에 적용한 결과 약 2m 내외로 추정되는 내습파랑의 영향과 해일로 인한 해수면상승고를 더하면 실측조사된 약 3m 내외의 해안침수 높이에 근접함을 보였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2032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환경공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pp.51 - 52, 2003
Publisher
한국해양환경공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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