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 해역에서의 인공위성 부유퇴적물 알고리즘 개발 및 활용

Abstract

원격탐사를 이용한 연안 해역에서의 부유퇴적물 분포와 농도의 분석은 연안에서의 침식과 퇴적현상, 해수 수질 모니터링과 연안 관리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위성영상을 이용한 부유퇴적물 농도(<SS>) 분석은 초기에는 CZCS나 SeaWiFS와 같은 해색 위성 영상의 2개 밴드의 비를 이용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Clark et al., 1980). 하지만 Ahn et al. (2001)은 단일밴드인 SeaWiFS 5번 밴드 (중심 파장 : 555 ㎚)를 이용하는 것이 두 밴드의 비 (SeaWiFS 2번 밴드와 5번 밴드의 비) 값을 이용하는 알고리즘 보다 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얻어진 해수환경 분석 자료와 광 측정 자료를 이용하여 경험적 방법의 SeaWiFS용 단일밴드 부유퇴적물 알고리즘을 개발하였으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연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의 광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수성분과 해색 스펙트럼과의 관계를 이용하여 Inverse/Forward 모델을 개발하여 반분석적 알고리즘 개발 중에 있다 (Ahn et al., 2006). 본 연구에서는 개발 중인 해색과 육상 관측 위성용 부유퇴적물 알고리즘들에 대해서 논하고, 이들 인공위성용 부유퇴적물 알고리즘을 이용한 활용과 검증에 대한 연구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