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 예보를 위해서는 먼저 각종 해양 예보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요구된다. 파랑, 조석, 조류, 폭풍해일, 풍성류 등 해상상태 관련 모델은 이미 잘 수립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나 사용자가 요구하는 연안 국지 정보 생산을 위해 연안 국지 정밀 격자 모델의 수립이 요구된다. 3차원 해양 순환 모델(3차원 유속, 수온, 염도 등)은 연구 단계에서 많이 발전되고 있어나 아직 운영 단계에 도달하기 까지는 미흡하다. 그리고 더욱 정확한 예보를 위해서는 조석, 파랑, 해양순환간의 상호 작용을 고려하여 필요하다. 해양 환경, 생태 예측 시스템으로 확장울 쉽게 하기 위하여 우선 역학 부분(파랑, 조석, 조류, 풍성해류, 해류 등)을 시범 운영하며 점차 해양 환경 생태 모델로 확장하여 적조 문제, 유류 오염 문제, 수색구조, 연안 개발, 방재, 환경 등 국가 해양 업무의 다 방면에 활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 최종목표가 될 것이다. 예보를 위한 입력조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표면 경계조건으로 해양-대기간 교환량의 추정이며 이를 위해 기상 예보 결과의 활용이 필수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황해에 적용하여 운용중인 덴마크 기상연구소의 HIRLAM-CMOD 모델을 이용한 황해예보시스템과 미국 메사추세츠대학에서 운용중인 WRF-FVCOM 모델을 이용한 황해예보시스템을 알아보고 다기능 3차원 정밀 순환 모델인 COHERENS를 이용한 72시간 황해해양예보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