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양관측부이의 계류와 관측자료의 분석

Title
독도 해양관측부이의 계류와 관측자료의 분석
Alternative Title
Application of Dokdo observation buoy and Data analysis
Author(s)
정진용; 심재설; 이재학; 박찬홍
KIOST Author(s)
Jeong, Jin Yong(정진용)Park, Chan Hong(박찬홍)
Alternative Author(s)
정진용; 심재설; 이재학; 박찬홍
Publication Year
2009-11-05
Abstract
독도 주변해역은 동해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동한난류, 냉수성 소용돌이, 그리고 극전선의 변동에 의해 해수물성이 복잡하게 형성되는 곳이다. 또한 ‘독도 효과’로 알려져 있는, 독도에 의해 수직혼합이 발생하여 주변 해역에 비해 표층수온이 낮고 염분은 높게 관측되기도 하는 해역이다. 독도 해양관측부이(독도 부이)는 2009년 2월 29일 독도의 동도로부터 동쪽으로 약 3.2km 떨어진 수심 139m 지점(37°14'35\\\\'N, 131°54'31\\\\')에 계류되었다. 독도 부이는 독도 주변의 주풍향대인 북서풍 관측이 용이하고, 생태계 분야 관측시에 어민들에 대한 조업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해수화학적 계절변화 특성 관측에도 유리한 해역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향후 구축 가능성이 높은 동해 해양과학기지(독도 서도의 북서쪽 해역 예정)의 관측자료 보완을 위해서도 적지라고 할 수 있으며, ‘JASON1' 위성이 지나가는 궤도상에 위치하게 되어 위성을 활용한 연구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도 부이에는 총 10여 종의 기상 및 해양관측장비가 탑재되어 10분 간격으로 관측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특히 표층(1m)에 1대, 그리고 20~120m까지 20m 간격으로 총 7개의 CTD가 설치되어 독도 주변 해수 연직구조를 관측하고 있다. 40~120m 수심에서는 장주기의 내부파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주기는 춘계에서 하계로 갈수록 짧아지고 그 진폭도 작아지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120m 수심에서의 수온은 춘계에 10℃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하계에는 5℃ 미만으로 관측되어, 표층 수괴와는 다른 기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부이를 활용하여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한 물리적 현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9161
Bibliographic Citation
2009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요약집, pp.53, 2009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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