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성 요각류(benthic copedpods)의 개체수 변동에 대한 빈산소 수괴의 영향

Title
저서성 요각류(benthic copedpods)의 개체수 변동에 대한 빈산소 수괴의 영향
Author(s)
장민철
KIOST Author(s)
Jang, Min Chul(장민철)
Alternative Author(s)
장민철
Publication Year
2011-12-20
Abstract
빈산소 수괴가 저서성 요각류의 개체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한달간격으로 남해 가만만의 빈산소해역(hypoxic zone)과 정상해역(normoxic zone)에서 저서성 요각류의 개체수 연 변동과 sea bed의 환경요인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sea bed의 용존산소는 정상해역에서 5.2~ 11.3 mg L-1 로 빈산소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빈산소해역에서는 4월에서 8월사이에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2.0 mg L-1 이하의 빈산소 수괴가 지속적으로 형성되었다. Sea bed 퇴적물의 pH는 전반적으로 빈산소해역에서 낮았으며, 퇴적물과 수체의 경계면(sediment-water interface)을 기준으로 최소 6.94까지 측정되었다. 퇴적물의 H2S는 빈산소해역에서 7월과 8월에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정상해역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저서성 요각류는 정상해역에서 37~622 (×103 indiv. m-2) 의 개체수 범위로 연중 출현하였고, 저수온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개체수를 보였다. 반면, 빈산소해역에서는 2월과 3월에 높은 개체수를 보인 후 빈산소 수괴가 형성되기 시작한 4월에 급격히 감소하였고, 5월부터는 전혀 출현하지 않았다. 특히, 빈산소 현상이 사라진 9월과 10월에도 출현하지 않았으며, 11월이 되어서야 낮은 개체수가 관찰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저서성 요각류의 개체수 변동과 개체군 가입에 대한 빈산소 수괴의 심각한 영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퇴적물의 산성화 및 황화수소 발생과 저서성 요각류의 변동과의 상관성을 규명하는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7954
Bibliographic Citation
2011년도 한국환경생물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 pp.30, 2011
Publisher
한국환경생물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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