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정리 해저 암반 주변 퇴적물에 서식하는 간극생물 춘계 분포 특성

Abstract

본 연구는 동해안의 전형적인 해안구조인 해빈과 수중암반 주변의 조하대 사질 퇴적물에서의 간극생물 군집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4년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경북 울진군 후정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주변의 후암 주변 사질 조하대의 수심 1~20 m 사이 14정점에서 표층 5 cm 까지의 퇴적물을 채집하여 정량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암반 주변 총 14 정점에서 12개의 중형저서생물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간극생물 전체 서식밀도는 정점별로 평균 135~1,455 개체/10㎠의 범위를 나타냈다. 생체량은 정점별로 평균 51~652 ㎍/10㎠의 범위를 나타냈다. 5월에는 파도의 작용이 큰 wave zone 근처의 낮은 수심대 정점에서는 다소 빈약한 생물상이 나타났으며, 거의 대부분의 정점에서 저서성 요각류가 가장 우점하는 양상을 보였다. 저서성 요각류는 특히 후함 전방과 후방에 위치한 정점에서 비교적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으며, 생체량은 요각류의 경우 후암의 좌측에서 선형동물은 후암의 뒤편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6월에도 역시 저서성 요각류가 가장 우점하는 양상으로 보였으며, 5월과 마찬가지로 후암을 중심으로 전방과 후방에 비교적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생체량 역시 요각류의 경우도 5월과 동일하게 후암 좌측에서, 선형동물은 뒷편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 이러한 수평적인 분포의 결정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간극생물의 주된 분포 영향 환경 요인인 퇴적물의 입도와 유기물 량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식량 분포패턴과 관련된 환경요인의 상관 관계를 고찰하였다.의 수심 1~20 m 사이 14정점에서 표층 5 cm 까지의 퇴적물을 채집하여 정량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암반 주변 총 14 정점에서 12개의 중형저서생물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간극생물 전체 서식밀도는 정점별로 평균 135~1,455 개체/10㎠의 범위를 나타냈다. 생체량은 정점별로 평균 51~652 ㎍/10㎠의 범위를 나타냈다. 5월에는 파도의 작용이 큰 wave zone 근처의 낮은 수심대 정점에서는 다소 빈약한 생물상이 나타났으며, 거의 대부분의 정점에서 저서성 요각류가 가장 우점하는 양상을 보였다. 저서성 요각류는 특히 후함 전방과 후방에 위치한 정점에서 비교적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으며, 생체량은 요각류의 경우 후암의 좌측에서 선형동물은 후암의 뒤편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6월에도 역시 저서성 요각류가 가장 우점하는 양상으로 보였으며, 5월과 마찬가지로 후암을 중심으로 전방과 후방에 비교적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생체량 역시 요각류의 경우도 5월과 동일하게 후암 좌측에서, 선형동물은 뒷편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 이러한 수평적인 분포의 결정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간극생물의 주된 분포 영향 환경 요인인 퇴적물의 입도와 유기물 량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식량 분포패턴과 관련된 환경요인의 상관 관계를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