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글라이더를 이용한 태풍 솔릭(Soulik) 관측

Abstract

심해용 수중글라이더는 해수면부터 수심 약 2000m 수중의 해양환경을 관측하는 무인 관측장비로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에서 허리케인과 태풍에 의한 수온, 염분 관측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Glenn et al., 2016). 최근에는 수심 약 10∼100m 용 천해용 수중글라이더가 개발되어 수온, 염분 외에도 부유사 탁도(Turbidity), 염록소(Clorophyll-a), 용존유기물(CDOM)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미 협력프로그램(JPA)과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 및 활용연구의 지원으로 2018년 8월 15일 제주도 운진항에서서쪽으로 3km 지점에서 이어도 기지 방향으로 투하한 천해용 수중글라이더를 이용하여 약 9시간 이상 제주도 서쪽에서 지체하면서 지나간 태풍 솔릭이 영향을 미친 수중 해양환경 변동특성을 관측한 과정과 분석결과 일부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