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해저산 Ita Mai Tai와 OSM2에 대한 지자기 이상 해석

Abstract

서태평양 마샬제도 북쪽에 위치하는 해저산 Ita Mai Tai(12° 50'N,156° 50'E)와 OSM2(130 55'N, 157° 35'E)에 대해 지자기 탐사를 실시하였다.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해저지형 및 수 심자료를 획득하였고,해수면 근처에서 견인하는 Proton precession 자력계를 이용하여 총자기장을 획 득하였다. Plouff (1976)가 제시한 최소자승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해저산의 자기변수를 계산하였고 이 로부터 해저산의 생성당시 고지자기 극을 추정하였다. 지자기 이상이 해저산의 생성당시 잔류자기만 으로 형성되었다고 가정할 때,Ita Mai Tai의 생성당시 복각 및 편각은 각각 -53.20, 25.0°이고,OSM2 는 각각 -26.1°,13.0°이다. 이로부터 구한 두 해저산의 생성당시 고지자기 극의 위치는 각각(490 2TW, 37° 38'N) 과 (47° 53'W, 59° 29'N) 이다. 두 해저산은 비쌍극자장이나 해저산의 생성과정에서 발 생한 지자기 역전 등에 의해 불균질화되어 낮은 적합도 비율을 보인다.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시대별 고지자기 극의 위치와 본 연구에서 구한 고지자기 극의 위치를 비교할 때,OSM2는 91 Ma의 고지자 기극과 일치하는 반면 Ita Mai Tai는 큰 오차를 보인다.

Total magnetic field measurements were collected over two adjacent seamounts in the western Pacific, the Ita Mai Tai (12° 50'N, 156° 50rE) and OSM2 (13° 55'N, 157° 35'E), as a part of manganese crust survey in June, 2000 onboard R/V Onnuri. High-resolution multibeam bathymetric data and total magnetic field near the sea surface were obtained for both seamounts. The magnetic anomaly data were inverted for best-fitting, least-squares, uniform magnetization based on the method of Plouff (1976), and the paleomagnetic poles were estimated. Assuming that the anomaly was caused by remanent magnetization, the inclination and declination of Ita Mai Tai are -53.2°, 25.0°, respectively, and those of OSM2 are -26.1°, 13.0°, respectively. The corresponding paleomagnetic poles for Ita Mai Tai and OSM2 are (49° 27rW, 37° 38'N) and (47° 537W, 59° 29'N), respectively. In general, the seamounts exhibit low goodness of fit ratios with large residual anomalies. This is attributed to varying long-term non-dipole magnetic field and inhomogeneity in magnetization of the seamou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