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플랑크톤 유래 물질이 유독 와편모조류 Gymnodinium catenatum 과 Alexandrium pacificum 의 마비성 독소 생산에 미치는 영향

Title
동물플랑크톤 유래 물질이 유독 와편모조류 Gymnodinium catenatum 과 Alexandrium pacificum 의 마비성 독소 생산에 미치는 영향
Author(s)
박재연; 최동한; 노재훈; 현명진; 김나영; 노정래; 박범수; 홍성진; 김세용; 김문기; 이연정
KIOST Author(s)
Park, Jae Yeon(박재연)Choi, Dong Han(최동한)Hyun, Myung Jin(현명진)Kim, Na Yeong(김나영)Lee, Yeon Jung(이연정)
Alternative Author(s)
박재연; 최동한; 노재훈; 현명진; 김나영; 이연정
Publication Year
2024-05-23
Abstract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유독 미세조류의 발생범위 및 출현빈도 증가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변해역 역시 지구 온난화에 기인하여 마비성 패류독소 원인조류의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독성유발 원인종의 독소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생물학적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생태계 내 주요 소비자인 동물플랑크톤이 함유하고 있는 물질이 유독 와편모조류 Gymnodinium catenatum 과 Alexandrium pacificum 의 마비성 패류독소 생산 및 개체수, 색소조성, 탄소 동화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노출실험을 진행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유래 물질은 두 종류의
요각류(Cyclops vicinus, Calanus finmarchicus)에서 유기용매를 이용하여 추출하였으며, G. catenatum 과 A. pacificum 을 요각류 추출액에 각각 48 시간동안 노출시킨 후 미세조류 시료 내 각 항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물플랑크톤 유래 물질에 의한 두 미세조류의 개체수 및 색소조성, 탄소 동화속도의 뚜렷한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던 반면, 세포 당 마비성 패류독소 생산은 대조구 대비 1.2~5.2 배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동물플랑크톤 유래 물질이 유독 와편모조류의 마비성 독소 생산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해양생태계 내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기작을 이해하고, 유독 미세조류를 이용한 표준품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5807
Bibliographic Citation
2024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2024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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