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지구물리탐사를 통한 곡강단층 주변 및 주변해역의 해저활성지구조 연구

Title
복합지구물리탐사를 통한 곡강단층 주변 및 주변해역의 해저활성지구조 연구
Alternative Title
Understanding Submarine Active Tectonic Structures around the Gokgang Fault through Integrated Geophysical Surveys
Author(s)
정경서; 최한진; 박요섭
KIOST Author(s)
Park, Yo Sup(박요섭)
Alternative Author(s)
박요섭
Publication Year
2024-03-28
Abstract
한반도 동남부는 우리나라에서 지구조 응력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다수의 제 3기, 4기 단층대가 분포하고 있다. 이 단층대를 따라 주요 국가산업기반시설 및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구조 변화와 단층 운동의 파악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특히,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으로 인해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로 간주되지 않아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항분지 내 단층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수행되고있다. 하지만 포항분지 내 발달하는 곡강단층과 같은 퇴적동시성 정단층이 지표상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이들의 운동학적, 기하학적 특성에 관해 자세한 보고가 부족하다. 또한 흥해지역의 영일 신항만 주변 해저지형에 대해서는 아직 육상에 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곡강단층 주변해역의 해저활성지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육상 디지털 고도 수치모형(DEM) 자료와 고해상도 다중빔음향측심을 이용한 해저지형자료를 비교해 해당지역의 지형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구지역의 해저지형구조에서 수 많은 절리구조를 포함한 단층구조를 확인하였고, 해저 지구(graben)구조의 주향이 포항지역 내 육지에서 발견된 곡강단층의 주향과 잘 일치하는 것을 보아 단층이 육상에서부터 해저면까지 이어졌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해저지형자료의 분석만으로 해저활성지구조를 명확히 규명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구물리탐사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해당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자력탐사를 수행하여 단층의 구조변화에 따른 지자기이상을 확인함으로써 한반도 동남부 활성단층 일대의 지하구조를 이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SSN
1229-1064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5552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2024
Publisher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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