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Abstract

2008년에 취수해역이 지정된 이후, 해양심층수 산업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문화의 변화에 따라 성장해 왔다. 그러나 상품군의 확대에 동반하는 통계의 부족으로, 정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해양심층수 산업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해양심층수 산업을 분류하기 위해 저자들은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최종적으로 14개 기본부문이 식별되었다.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1.8916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0.7398원, 취업유발효과는 10억 원당 8.714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심층수 산업은 중간재보다는 최종수요재로서의 성격을 보이므로, 소비 증가와 소비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이 결과는현재 수립 중인 4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