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자생 모자반의 현재 서식 분포 변동 및 미래 잠재 분포 예측

Title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자생 모자반의 현재 서식 분포 변동 및 미래 잠재 분포 예측
Author(s)
최선경; 고성길; 함성빈; 손영백; 박상율
KIOST Author(s)
Choi, Sun Kyeong(최선경)Son, Young Baek(손영백)
Alternative Author(s)
최선경; 손영백
Publication Year
2023-11-09
Abstract
해조류는 우리나라 경성암반 기반 연안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저서생태계 주요 구성원이다. 연안생태계에서 대형 갈조류는 다양한 동, 식물들의 먹이원, 산란장, 서식지의 역할을 하며 연안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자반 속(Sargassum)은 국내의 해중림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대형 갈조류로써 국내에 약 30종이 분포한다고 알려졌고, 종에 따라 조간대와 조하대에 널리 서식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조하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5종[알쏭이모자반(Sargassum confusum), 모자반(S. fulvellum), 괭생이모자반(S. horneri), 큰열매모자반(S. macrocarpum), 꽈배기모자반(S. siliquastrum)]에 대하여 과거(1900년~1999년)와 현재(2000년~2020년)의 서식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한반도 내 모자반 분포도를 작성하여 해당 종의 미래 분포 특성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해당 종 별 분포자료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으로부터 확보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5종 중 모자반과 꽈배기모자반은 과거와 현재의 분포에 변동을 보이지 않은 반면, 알쏭이모자반과 괭생이모자반은 점진적인 북진이 확인되었고, 큰열매모자반의 경우 동해 북부까지 뚜렷한 북진이 나타났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모자반 종별 미래 분포는 종과 시나리오 특성에 따라 해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분석 대상종 모두 2050년과 2100년에 우리나라에서 평균 서식지 적합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알쏭이모자반을 제외한 4종은 한반도 전체 평균 서식지 적합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우리나라 연안의 해조 중심 생태계에 변동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연안 관리 및 해양 보전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4970
Bibliographic Citation
2023년 (사)GeoAI데이터학회 추계학술대회, pp.102, 2023
Publisher
(사)GeoAI데이터학회
Typ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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