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염분 노출에 따른 자연산 불볼락(Sebastes thompsoni)의 혈액성상 변화

Title
저 염분 노출에 따른 자연산 불볼락(Sebastes thompsoni)의 혈액성상 변화
Author(s)
Yoon, Sung Jin; Seong, Gicheol
KIOST Author(s)
Yoon, Sung Jin(윤성진)Seong, Gicheol(성기철)
Alternative Author(s)
윤성진; 성기철
Publication Year
2023-11-02
Abstract
염분은 담수뿐만 아니라 해양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의 생식, 먹이생물 분포, 체내 대사물질 변화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 반응을 규명하기 위한 주요 연구항목에 해당한다. 염분 내성한계(tolerance limit)를 벋어난 어류는 먹이섭취, 호르몬 분비 및 유영행동의 교란이 발생하여 결국 치사에 도달한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나 저 염분 노출에 따른 생물 체내 혈액성상의 변화를 규명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수심 70-150m 부근에 서식하는 불볼락(Sebastes thompsoni)은 암반 저층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류로써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자연에서 채집된 개체를 가두리와 같은 인위적인 환경에서 사육할 때 생태-생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염분과 혈액학적 특성 변화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수행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연산 불볼락을 대상으로 저 염분이 실험생물의 혈액 내 다양한 성분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반응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실험결과, 점진적으로 5.0psu씩 염분을 하강시키면서 불볼락의 혈액 성분을 분석한 결과, 단계적으로 염분을 하강시킨 경우 혈액의 Ht, GPT, GLU 및 TP 항목은 저 염분 환경에서 급격하게 증가하여 염분이 하강할수록 불볼락의 생태-생리에 미치는 스트레스 반응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었다. 또한 급작스럽게 염분을 하강시킨 경우 Ht, GPT 및 NH3의 경우 저 염분에서 대조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GLU, GOT 및 TP 성분은 염분 스트레스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자연산 불볼락의 경우 5.0psu 보다 낮은 염분에서 스트레스 강도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삼투 스트레스에 따른 체내 대사활동의 교란에 따른 결과로 판단되었다(2021R1F11045925).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4776
Bibliographic Citation
2023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2023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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