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수온약층 융기해역과 독도 주변해역의 플랑크톤 생물량 비교

Title
인도양 수온약층 융기해역과 독도 주변해역의 플랑크톤 생물량 비교
Author(s)
Kim, Hyeon; Choi, Hakyong; Baek, Eun Ran; Kim, Minju; Kang, Jung Hoon
KIOST Author(s)
Kim, Hyeon(김현)Kim, Minju(김민주)Kang, Jung Hoon(강정훈)
Alternative Author(s)
김현; 최하경; 백은란; 김민주; 강정훈
Publication Year
2023-05-04
Abstract
인도양 수온약층 융기해역(Seychelles-Chagos Thermocline Ridge, SCTR)과 독도 주변해역의 표층혼합층에서 플랑크톤 탄소량을 비교하였다. SCTR 해역은 남동계절풍과 인도양 쌍극진동으로 인해 연중 용승이 관찰되는 해역이며, 울릉도와 독도 주변해역은 섬 효과로 인한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력이 보고된 바 있다. SCTR 해역에서는 2022년 6월~7월에 연구선 이사부호를 승선하여 다중플랑크톤채집기(입구 직경: 1 m × 1 m, 망목 크기: 200 ㎛)를 수직예인하여 동물플랑크톤을 채집하였다. 독도 주변해역에서는 2022년 8월에 연구선 이어도호에 승선하여 개폐식 네트(입구 지름: 60 cm, 망목 크기: 200 ㎛)로 수직예인하여 동물플랑크톤을 채집하였다. 입자성 유기탄소 분석을 위해 CTD에 니스킨 채수기로 동물플랑크톤 채집 수층의 중간 수심에서 채수하여 유리섬유여과지(GF/F 47 ㎜)에 여과하였다.
SCTR 해역의 동물플랑크톤 탄소량은 용승해역 내부 정점 61-08의 표층혼합층에서 1.83 ㎎ C/㎥이었고, 외부 정점 67-01은 0.73 ㎎ C/㎥이었다. 정점 61-08의 입자성 유기탄소량은 81.10 ㎎ C/㎥이었고, 정점 67-01은 47.75 ㎎ C/㎥이었다. 동물플랑크톤 탄소량과 입자성 유기탄소량은 용승 해역의 중심인 정점 61-08이 외곽인 정점 67-01보다 약 2.3배와 1.7배 높았다.
독도 주변해역의 정점 47의 표층혼합층에서의 동물플랑크톤 탄소량은 31.29 ㎎ C/㎥이었고, 정점 16은 11.80 ㎎ C/㎥이었다. 정점 47의 입자성 유기탄소량은 133.60 ㎎ C/㎥이었고, 정점 16은 130.89 ㎎ C/㎥이었다. 동물플랑크톤 탄소량은 정점 47이 16보다 약 2.7배 높은 반면, 두 정점의 입자성 유기탄소량은 비슷하였다.
각 해역별 크기그룹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SCTR 해역의 동물플랑크톤 탄소량은 정점 61-08에서 200 ~ 500 ㎛ 크기그룹이 주도하였고(43.5%), 정점 67-01은 500 ~ 1,000 ㎛ 크기그룹이 주도하였다(46.6%). 입자성 유기탄소량은 두 정점 모두 초미세플랑크톤(0.7 ~ 3 ㎛)이 주도하였다(각각 85.4%와 95.9%). 독도 주변해역의 동물플랑크톤 탄소량은 두 정점에서 1,000 ~ 2,000 ㎛ 크기그룹이 주도하였고(각각 30.9%와 37.1%), 입자성 유기탄소량은 두 정점에서 초미세플랑크톤(0.7 ~ 3 ㎛)이 주도하였다(각각 90.4%와 64.4%).
요약하면, 독도 주변해역에 비해 SCTR 해역에서 200 ~ 1,000 ㎛ 크기그룹의 동물플랑크톤의 탄소량과 초미세플랑크톤(0.7 ~ 3 ㎛)의 입자성 유기탄소는 독도 주변해역에 비해 SCTR에서 더 높았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4369
Bibliographic Citation
2023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한국해양학회), pp.257 - 258, 2023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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