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연안 경골어류의 종별 산란 특성

Title
한반도 연안 경골어류의 종별 산란 특성
Author(s)
김성; 최해영; 진병선; 박경수; 이윤호; 이한샘
KIOST Author(s)
Kim, Sung(김성)Lee, Youn Ho(이윤호)
Alternative Author(s)
김성; 이윤호
Publication Year
2022-04-25
Abstract
해양경골어류의 80%는 산란을 위해 대량의 분리부성난을 체외로 방출한다. 이들 어란의 시공간 분 포는 어류의 종별 산란장과 산란시기를 말해주는 생태학적 지표이다. 이러한 지표를 산란생태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종 수준의 어란 동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해양경골어류의 어란은 대부분 직 경이 0.6 ~ 4.5mm인 구형이고, 형태형질이 유사하고 이들의, 배아는 발생 중 급격하게 변한다. 일부 종의 어란은 독특한 외형으로 인해 종수준의 동정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형태형질로만으로 종 수준의 동정이 어렵다. 이에 우리는 난 발생 중 변화가 없는 DNA를 어란 종 동정의 지표로 사용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어란 표본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한반도 연안에서 수집한 것이다. 종 동정 지표는 멸치와 앨퉁이는 형태형질, 일부 개별어란은 Sanger sequencing(16S rRNA와 COX1), 어란의 수가 많은 정점의 표본은 수 백개의 어란으로 소분한 혼합어란의 gDNA 메타바코딩이다. High-throughput sequencing (바코드 영역, COX1)으로 확보한 혼합어란의 염기서열 자료를 Qiime2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확보하는 대표 염기서열을 종으로 결정하기 위해 local blast 검색과 종간 종내 유전적 거리 기반의 phylogenetic-tree를 작성하여 총 2문 2강 96과 190속 260종 (연체동물 1목 2과 4소속 종 포함)을 찾았다. 종별 산란시기를 통해 한반도, 주변해역에는 저수온의 겨울산란종부터 고수온의 여름산란종까지 다양한 기후대의 어류가 한반도 연안을 산란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어류의 종별 산란특성은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해양생태계 반응 연구의 생태학적 지표로 매우 유용할 것이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3716
Bibliographic Citation
2022년 한국환경유전자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pp.17, 2022
Publisher
한국환경유전자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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