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빔 수주 자료를 이용한 해조류 모니터링

Title
멀티빔 수주 자료를 이용한 해조류 모니터링
Author(s)
김창환; 최순영; 김원혁; 도종대; 이병길; 박찬홍; 고필훈
KIOST Author(s)
Kim, Chang Hwan(김창환)Choi, Soon Young(최순영)Kim, Won Hyuck(김원혁)Do, Jong Dae(도종대)Lee, Byung Gil(이병길)Park, Chan Hong(박찬홍)
Alternative Author(s)
김창환; 최순영; 김원혁; 도종대; 이병길; 박찬홍; 고필훈
Publication Year
2022-11-02
Abstract
해조숲은 연안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주요 생태계를 구성하고, 기초생산자로서 먹이원이 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생물자원의 중요한 서식처 역할을 한다. 최근 기후변화 및 산성화 등의 해양 변화에 따라 해조숲이 감소하는 갯녹음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 규명, 해조숲 감소 모니터링, 해조숲 조성 등 해조숲과 관련된 여러 연구들이 수행 중이다. 해조숲 관측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 방법들 중 멀티빔 에코사운더를 이용한 조사방법 또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해저지형, 후방산란자료를 이용한 방법 외에도 근래 들어 수주 자료(water column data)를 이용한 해조숲 관측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멀티빔 수주 자료는 일반적으로 멀티빔으로부터 얻는 해저지형과 해저면 후방산란자료에 대한 부산물이다. 지금까지 수주 자료의 적용 분야는 어류 군집조사, 군사 응용, 가스 탐사 등 이었지만, 점차 해저서식지 파악 및 해조류 탐지에도 그 잠재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 연안 갯녹음 유발요인 검증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멀티빔을 이용한 해조류 분포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고 멀티빔 수주 자료를 이용한 해조류 탐지 기술을 시도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그 가능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울진군 죽변면 동해연구소 전면에 위치한 후암해역 약 500m X 500m 연구 지역에 대하여 4월에 멀티빔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지역의 수심은 약 5 m ~ 20 m의 범위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이 굴곡이 심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그 주변지역은 평평한 퇴적층이 나타나고 있다. 멀티빔 수주 자료에서 평평한 퇴적지역과 굴곡이 심한 암반지역 두 곳 모두 해조류로 판단되는 특징들이 나타나는데 특히 암반지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심대는 약 15m 이내의 얕은 지역에서 주로 해조류로 판단되는 수주 자료 신호들이 분포하고 있다. 해조류의 높이는 수주 자료에서 약 4 m 이상의 큰 키를 보이는 것도 있고 약 1.5 m이하의 작은 키를 보이는 것도 있어 해조류의 높이로만 보아 종류가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그 후에 수행한 다이버 조사에서 해조류의 실제 존재를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수주 자료에서 해조류로 판단되는 신호와 그 해조류 높이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해조류 모니터링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여름이 지난 후에 해조류가 많이 없어진 가을 기간에 멀티빔현장조사를 수행하여 봄 시기의 해조류 분포와 비교할 예정이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3410
Bibliographic Citation
2022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2022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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