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울릉분지 남서부 지진다발 지역의 중⋅자력 특성

Title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 지진다발 지역의 중⋅자력 특성
Author(s)
Kim, Chang Hwan; Kim, Kwang Hee; Choi, Soon Young; Kim, Won Hyuck; Choi, Hyun Ok; Park, Chan Hong
KIOST Author(s)
Kim, Chang Hwan(김창환)Choi, Soon Young(최순영)Kim, Won Hyuck(김원혁)Choi, Hyun Ok(최현옥)Park, Chan Hong(박찬홍)
Alternative Author(s)
김창환; 최순영; 김원혁; 최현옥; 박찬홍
Publication Year
2022-06-22
Abstract
육상 지진과 해저 지진은 모두 인간의 활동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한반도는 육상과 해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한반도와 인접한 울릉분지 남서부에서 해저지진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릉도 남서부(후포 뱅크 남부와 포항 및 울산 연안지역) 해저의 해저지진과 관련하여 그 지역의 중력 및 자력 특성을 분석하였다. 울릉도 남서부는 동해의 형성과 관련되어 인장 및 압축 응력의 영향을 받아 왔다. 그 중 후포 뱅크의 남쪽 지역은 큰 중력 이상과 강한 자기 쌍극자 이상이 나타나며 이는 화성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후포 뱅크는 울릉분지 열림과 관련한 인장력에 의해 한반도에서 분리된 지역으로 이 지역의 지진은 화성 활동을 일으킨 지각 균열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후포 분지에서 관측된 Pockmark들은 지진 활동으로 인한 해저 하부의 유체 압력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포항 근해 지역은 큰 중력 이상과 자기 이상을 보여 주며, 포항 연안의 현무암 등 화산암과 대륙 사면의 seaward dipping reflectors 등은 동해 열림과 관련된 화성 활동이 일어났음을 지시한다. 이에 비해 두꺼운 퇴적층을 가진 울산 근해 지역은 주변 지역에 비해 중력 이상이 다소 높았지만 자기 이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지역에서는 동해의 형성과 관련된 순차적인 인장 및 압축 응력의 영향을 받았고, 그 영향으로 이 지역은 복잡한 지구조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극화 변환 자기 이상의 tilt derivative 결과를 보면 지진들은 자기 근원체의 경계 근처에 주로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울릉분지 남서부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던 경주 주변 해역(후포 뱅크 및 포항 근해)은 경주 지진 이후 해저지진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경주 지진 전에는 후포 뱅크 남부와 포항 근해에서 각각 연 2.5회, 1.3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이후 연 17.3회, 16.3회의 지진이 증가했다. 해저 지역에서 관측된 큰 중력 및 자기 이상은 해저의 지표면 하부 지구조의 균열이나 화성활동 등의 특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특성들이 나타나는 해저 지역들에 대하여 향후 지진 감시를 수행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3061
Bibliographic Citation
2022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 pp.58, 2022
Publisher
자원환경지질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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