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변 해역 장기 수온 변화 연구

Title
제주 주변 해역 장기 수온 변화 연구
Alternative Title
제주 주변 해역 장기 수온 변화 연구
Author(s)
손영백; 장찬주
KIOST Author(s)
Son, Young Baek(손영백)Jang, Chan Joo(장찬주)
Alternative Author(s)
손영백; 장찬주
Publication Year
2022-06-02
Abstract
제주도를 포함한 한국근해는 전 세계 해양에서 지난 30년 동안 가장 빨리 온난화가 진행된 5개 지역해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온난화와 더불어 산업화에 의한 대기오염이나 부영양화의 영향으로 제주를 포함한 근해는 심각한 해양생태계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동중국해는 북서태평양의 연해로 남쪽으로는 북서태평양과 연결되고 북쪽에서 황해 및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 동중국해의 해수 순환 특징은 북서태평양의 해수를 받아들여 황해와 동해로 공급해 주며, 또한 동중국해의 연안수를 동해와 북서태평양으로 이동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 주변 해역의 수온 변화 연구는 1980년대까지 주로 남해안 연안정지 수온관측 자료를 이용한 표층수온의 연주기 및 반년주기의 주기성 분석이 대부분이며 일부 영년변화의 분석이 있었지만 변동성과 기작 연구는 미미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와서 30년 이상의 장기 자료가 확보 되면서 많은 연구자들은 해역별 수온 변화를 분석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축적된 위성자료 및 재분석을 자료를 이용하여 광역의 해역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동중국해 표층수온 변화는 전 세계 수온 변화와 비슷하게 1980년 말을 전후로 하여 climate regime shift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리고 이와 연계하여 해양의 생산성도 변화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동중국해의 수심은 약 70% 이상이 약 200m 이하의 대륙붕으로 구성되어 있어 해양-대기의 열 교환 및 상호작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고, 일본과 한국의 연별 기후 변동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제주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서 위성과 현장관측에서 획득된 장기 자료를 이용하여 수온의 시/공간적 변화를 알아보았다. 표층수온은 여름에 높고 겨울로 가면서 감소하는 전형적인 계절적 변화를 보였고, 연안 지역이 외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 특히 1985년부터 최근 36년간의 표층수온의 연평균 변화는 ~ 2ºC 상승했지만 하계 변화는 상대적으로 낮은 ~ 0.7ºC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계변화는 최근 36년 동안 3ºC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해역의 연평균 수온 상승은 동계의 수온 상승과 연관이 있다. 하계의 수온 변화는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을 나타냈지만 극값이 증가되면서 상대적으로 진폭이 증가되어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인하여 하계 제주 주변 해역에서 고수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동계의 경우 지속적 수온으로 인하여 생산성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2550
Bibliographic Citation
2022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한국해양학회), pp.156, 2022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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