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불볼락(Sebastes thompsoni)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임계 수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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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자연산 불볼락(Sebastes thompsoni)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임계 수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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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 Yoon, Sung Jin; Seong, Gicheol
- KIOST Author(s)
- Yoon, Sung Jin(윤성진); Seong, Gicheol(성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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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Author(s)
- 윤성진; 성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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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Year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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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자연 상태에서 내성한계(tolerance limit)를 벋어나 고수온에 노출된 어류는 먹이섭취, 호르몬 분비 및 유영행동의 교란이 발생하여 결국 치사에 도달한다(Debnath et al., 2006; Kim et al., 2016; Yoon et al., 2021).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나 연속적인 행동관찰을 통해 고수온에 대한 내성한계 및 아치사 반응을 규명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연산 불볼락(Sebastes thompsoni)을 대상으로 연속행동모니터링시스템을 이용하여 고수온에 노출된 실험생물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임계 수온의 한계를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일정한 수온(15.0±1.0℃)과 염분(31.0±0.2psu) 환경에서 불볼락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실험수조 내에서 생물의 행동변수(이동거리, 속도 및 프랙탈 차원값) 및 행동지수(BI)는 일정한 간격으로 증감을 반복하였다. 24시간 마다 5℃씩 수온을 상승(ΔT=5℃/24h)시킨 후 행동패턴을 관찰한 결과 실험생물은 20℃ 이하 수온구간에서 비교적 안정된 유영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수온을 25℃로 상승시킨 경우 불볼락의 활동성은 증가하였으며, 수온이 상승할수록 활동성의 지연, 정지행동 등과 같은 정상적인 유영 및 대사활동이 교란되었다. 또한 30℃로 수온을 상승하면서 실험생물은 고수온에 대한 내성한계에 도달하여 아치사 반응을 보이고 100% 사망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연 상태에서 고수온 환경이 발생하였을 때 어류는 생존을 위한 회피행동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가두리 양식장과 같은 폐쇄된 환경에서는 회피능력이 상실되어 생태-생리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폐쇄된 환경에서 본 종에 대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대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2021R1F1104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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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
-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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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ic Citation
- 2022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한국해양학회), pp.279 - 28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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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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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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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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