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울릉분지 내 점토광물의 광물, 지화학적 특성과 기원지 파악

Title
동해 울릉분지 내 점토광물의 광물, 지화학적 특성과 기원지 파악
Author(s)
김수현; 안현호; 박규영; 박진섭; 김창환; 양기호
KIOST Author(s)
Kim, Chang Hwan(김창환)
Alternative Author(s)
김창환
Publication Year
2021-11-04
Abstract
동해 울릉분지 내 퇴적 유입원은 주로 한국 연안과 대마 난류로 알려져 있으며 어느 유입원이 우세한지에 따라 퇴적층의 점토광물 조성이 달라진다. 이를 확인하고자 점토광물의 조성과 지화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선 공동활용 기반 대양 연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온누리호를 이용하여 세 가지 퇴적 유입원을 가정하여 퇴적물 시료를 획득하였다(2021. 3. 30 – 4. 10). 첫번째 유입원은 한반도 연안(한반도 연안 기준 남에서 북), 두번째 유입원은 대마 난류(서에서 동), 세번째 유입원은 한반도 연안과 대마 난류 혼합(서남에서 동북)이다. 가정된 기원들을 기준으로 획득된 멀티 코어, 피스톤 코어 퇴적물에 대해 X-선 회절분석과 Biscaye(1965) 방법을 통한 점토광물 반정량 분석을 진행하였다. 울릉분지 표층 퇴적물은 점토광물 네 그룹(smectite, illite, kaolinite, chlorite) 중 illite가 가장 우세하였다(약 49.3%). 한반도 연안 유입으로 추정되는 퇴적물들은 smectite(약 41.5%)가, 혼합 유입으로 추정되는 퇴적물들은 illite, kaolinite, chlorite(각각 약 51.6%, 9.2%, 9.7%)가 가장 많은 양이 나타났다. 혼합 유입 추정 퇴적물들은 서남쪽에서 동북방향으로 갈수록 illite는 증가하고(~63.4%) smectite는 감소(~27.3%), kaolinite와 chlorite는 증가하다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만 난류 유입 추정 퇴적물들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갈수록 illite는 증가하고 (~62.4%) 나머지 세 점토광물 그룹은 감소하는 경향이 보이나 한반도 연안 유입 추정 퇴적물들은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피스톤 코어 시료인 St.8과 St.10은 점토광물 외에 석영, 사장석 등의 광 물들이 확인되었다. 점토광물의 수직적 분포를 보았을 때 smectite는 퇴적물 최상부에서 증가하였다가 깊이가 깊어질수록 감소하였으며 illite는 정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Kaolinite와 chlorite는 퇴적물 하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한반도 연안에서 smectite와 illite가 주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이며 대마 난류와 일본을 통해 추가적인 illite 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Kaolinite와 chlorite는 수평, 수직적 분포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퇴적 유입원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유추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점토광물 조성을 통한 기원지 분석과 차별화된 TEM-EDS를 이용한 smectite 3성분계(Mg, Fe, Al)의 화학 성분의 특성과 분포 연구를 제시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2053
Bibliographic Citation
2021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pp.411, 2021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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