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호 방류로 인한 천수만 내 수질 및 수산생물 영향 평가

Title
담수호 방류로 인한 천수만 내 수질 및 수산생물 영향 평가
Author(s)
서진영; 백승호; 김지훈
KIOST Author(s)
Seo, Jin Young(서진영)Baek, Seung Ho(백승호)Kim, Ji Hun(김지훈)
Alternative Author(s)
서진영; 백승호; 김지훈
Publication Year
2021-05-13
Abstract
천수만은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인공호수들 (부남호, 간월호, 홍성호, 보령호)로 인해 하계집중 강우기에는 담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인공호들의 수질은 TOC와 COD 기준으로 매우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로 나타나 (수질등급 VI 등급) 담수호의 방류로 인해 천수만 내에서는 오염수의 영향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20년 8월 방류기 현장조사를 통해 담수호의 방류가 천수만 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부남호의 방류가 천수만에 서식하고 있는 수산생물 (참굴, 바지락, 조피볼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실 내에서 부남호의 오염수에 대한 수산생물의 사망률을 측정해 보았다. 부남호 저층수의 채집은 2020년 8월에 수행하였다. 수질의 측정은 2020년 집중강우기인 8월에 수행하였고, 천수만 내 30개 정점에서 총 3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수온은 표층 25.4~27.0℃의 범위를 보였고, 저층 수온은 24.7~27.2℃의 범위를 보였다. 염분은 집중강우기에는 죽도 인근해역까지 염분이 감소하여 15psu 내외로 나타났고, 방류량과 강우량이 감소한 2차조사에서는 확산범위가 1차 조사에 비해 축소하여, 궁리항 인근 해역까지 염분이 15 psu 내외로 나타났다. COD는 표층의 경우 1.7~8.8mg/L의 범위를 보였다. 부남호 저층수는 2019년 조사결과, 염분이 30psu 이상이며, 용존산소의 농도는 거의 0 mg/L에 가까운 빈산소 상태였고, 저층수의 COD 함량은 200mg/L 이상, TOC 함량은 10mg/L 이상으로 모두 호소수 기준 최고등급인 6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오염수에 어류 (넙치, 조피볼락)의 치어와 이매패류 (바지락, 참굴)을 노출하여 사망률을 측정한 결과, 넙치 치어의 경우 오염수가 10% 함유된 용액에서도 사망률이 50% 이상으로 매우 높았고, 오염수가 50% 이상 함유된 용액에서는 사망률이 100%로 나타났다. 조피볼락의 경우 30% 오염수가 함유된 용액에서 사망률이 20% 내외였으나, 60% 이상 오염수가 함유된 용액에서는 사망률이 100%로 나타나 오염수에 대한 영향이 나타났다. 그에 반해, 바지락과 참굴의 경우 100% 오염수에 노출한 경우에서도 48hr 동안 개체의 사망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염수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또한 100% 오염수에 노출한 참굴 개체를 다시 깨끗한 여과 해수에 옮겨 생존력을 시험한 결과, 모든 개체의 생존률이 100%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개체들에 다시 먹이 생물을 공급하여 여과율을 측정해 본 결과, 전혀 여과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단시간의 급성 치사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개체 내 생리학적 능력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2048
Bibliographic Citation
2021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한국해양학회), pp.1456, 2021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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