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된 염분 시계열 자료의 현황 및 고품질 자료 생산을 위한 제언

Title
종합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된 염분 시계열 자료의 현황 및 고품질 자료 생산을 위한 제언
Alternative Title
Status of observed salinity time-series data at Korea Ocean Research Station and suggestions for producing high quality data.
Author(s)
Lee, Jae Ik; Lee, Su Chan; Min, Yong Chim; Jeong, Jin Yong; Kim, Yong Sun
KIOST Author(s)
Lee, Jae Ik(이재익)Lee, Su Chan(이수찬)Min, Yong Chim(민용침)Jeong, Jin Yong(정진용)Kim, Yong Sun(김용선)
Alternative Author(s)
이재익; 이수찬; 민용침; 정진용; 김용선
Publication Year
2021-09-30
Abstract
황해 및 동중국해에 위치하고 있는 해양과학기지는 해양과 대기에 관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측요소를 관측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2003년), 가거초 해양과학기지(2009년), 소청초 해양과학기지(2014년)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과학기지는 관할해역 내에서 국가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해양관측 정점 중 유일하게 외해에서 염분을 관측하고 있는 정점이다. 그러나 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된 장기 염분 시계열 자료에는 다양한 오차가 포함되어 있어 자료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해양과학기지에서 사용 중인 전도도-수온(Conductivity – Temperature, CT) 센서는 생물오손(Biofouling)으로 전도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염분 표류(Drift)가 발생한다. 따라서 시간에 따른 염분 표류 여부 및 염분 표류 정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함이 선행되어야 하고, 생물 오손에 의한 염분 표류가 발생하지 않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해양과학기지에서 생물오손 방지를 위해 센서별로 구리 테이핑 및 UV light 노출 기법을 적용하여 염분 표류 여부 및 SBE19 CTD 연직 관측자료와 비교하여 정확도를 추정하였다. 구리 테이핑 기법의 경우 센서 주변으로 생물 부착이 현저히 늦게 진행되었고, 염분 표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염분 차이의 RMSE는 0.232 였고, 전반적으로 염분이 SBE19 CTD 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구리 테이프가 전도도 센서의 자기장에 영향을 주어 염분값이 실제값 보다 크게 계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센서에서 생성되는 자기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UV light를 노출시켜본 경우, UV light가 노출된 부분에는 해양 생물의 부착이 줄어들어 염분 표류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염분 센서에 약 1 cm 떨어진 거리에 UV light 장비의 금속 부분이 자기장에 영향을 주었고, 그 결과 염분 차이의 RMSE가 0.515 였다. 자기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UV light를 5 cm 떨어진 거리에 설치한 결과 염분 차이의 RMSE가 0.053 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해양과학기지에서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염분 관측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유지보수 및 설치가 용이한 CT 센서를 사용해 UV light를 적당한 거리를 주어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염분의 정확도 확인을 위한 비교 관측과 센서의 검교정을 더 빈번하게 수행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994
Bibliographic Citation
2021 제9회 한국연안방재학회 연례학술대회, pp.4, 2021
Publisher
한국연안방재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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