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위하여 정부에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20.12.7)한 바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도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해양수산분야의 탄소중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조력발전을 제외하면 아직 상용화된 기술이 없어 2050년까지의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의 경우, 조류, 파력, 해수온도차 등 다양한 해양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며, 주요 성과로 1MW급 울돌목 시험조류발전소(2009년 준공), 500kW급 용수시험파력발전소(2016년 준공) 및 1MW급 해수온도차발전 플랜트(2019년 실증 완료) 등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양에너지시스템은 해양환경조건이 열악한 해역에 설치되기 때문에 실증 및 상용화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발표에서는 해양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주요 연구 동향 및 이슈를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상용화를 위한 정책 및 개발 방향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