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표층해류 자료를 활용한 해양수치모델 성능 평가연구

Abstract

해양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익사자 수색은 사고 해역의 정확한 표층해류의 정보 없이는 이동방향과 위치를 추정하기가 어려우므로 효율적인 방재를 위해서는 주변해역의 정확한 표층 해류정 보를 관측하고 예측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2009 년 8월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해양수산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운용 해양 예보 시스템’: KOOS (Korea Operational Oceanographic System)이 개발되어 운용되어지고 있으며, 해양기상예보 시스템, 해상상태 예보 (파랑, 폭풍해일, 조석, 조류 등) 시스템, 3차원 광역 및 국지 해양순환 (수온, 염분 포 함) 예보 시스템, 활용예보 (유류오염, 적조, 해난사고 시 수색구조, 해양오염 등)로 구성되어있으며, 일 1회 72시간 예측결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연구”(해양수산부)를 통하여 해양예측시스템을 개선,향상시키는 연구가 진행되 고 있으며, 본 연구는 그의 일환으로 매시간 약 70km이상의 제주 북부해협 광역표층해류자료를 이용 하여 표층해류의 예측정확도를 평가하고 해양수치모델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정량화하였다. 제주 해협은 한반도 기후변화 및 해양에서 발생하는 현안문제의 지리적 주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비교 영역에 대한 의미가 크리라 여겨지며, 평가에 이용된 모델은 제주해협을 포함하는 지역해 예측모델로 전체 4종 모델(OPEM, Coastal-KOOS, TELEMAC, COAWST)의 표층해류자료로 진행하였다. 향후 예측정확도 향상을 위한 ‘해양예측정보 정확도 평가 시스템’이 구축되어 수치모델의 문제점을 파 악하고 개선한다면, 향후 국내에 각종 해양 사고를 대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