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해 연안에 출현하는 대구(Gadus macrocephalus)와 명태(G. chalcogrammus)의 먹이분할

Title
겨울철 동해 연안에 출현하는 대구(Gadus macrocephalus)와 명태(G. chalcogrammus)의 먹이분할
Author(s)
박주면; 정해근; 박태희; 박현제; 이충일
Alternative Author(s)
박주면
Publication Year
2021-11-04
Abstract
대구(Gadus macrocephalus)와 명태(G. chalcogrammus)는 대구목(Gadiformes) 대구과(Gadidae)에 속하는 어류로 북태평양 연안에 넓게 분포하는 저서성 어류이다. 북태평양에서 대구과 명태는 유사한 분포범위, 분포수심, 서식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구가 좀 더 얕은 수심 까지 서식하고 동해 전 연안과 남해 및 서해까지 더 넓은 분포범위를 보인다. 동해 연안에서는 강원도 북부 연안에서 두 종이 동시에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 연구는 겨울철 2종간 먹이분할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대구와 명태 시료는 2018년 1월 강원도 북부 연안(고성 아야진)의 수심 100-300m에서 저층자망을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총 57개체의 대구와 83개체의 명태가 채집되었고, 전장(Total length)은 각각 18.5-41.1cm와 16.1-53.6cm의 범위를 보였다. 먹이생물의 중량비(%W) 기준으로 어류(Teleostei)가 중량비 85.7%로 대구의 주요 먹이생물이었고, 난바다곤쟁이류(Euphausiacea), 단각류(Amphipoda), 새우류(Caridea)가 각각 중량비 35.0%, 23.9%, 17.8%로 명태의 주요 먹이생물이었다. 성숙체장 기준으로 명태는 크기별 주요 먹이생물의 차이를 보였는데, 미성어는 난바다곤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성어는 새우류와 두족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그러나 대구는 미성어와 성어 모두 어류를 주로 섭식하여 크기별 먹이생물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대구와 명태의 탄소(δ13C)와 질소(δ15N) 안정동위원소 분석결과 질소 안정동위원소 값은 종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탄소 안정동위원소 값은 명태가 유의하게 높은 값은 나타냈다. 즉, 대구가 명태에 비해 저서성 먹이원을 더 많이 섭식하였음을 의미한다. 크기별로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값에서 2종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질소 안정동위원소는 성어에서 높은 값을 나타냈고, 탄소 안정동위원소는 미성어에서 높은 값을 나타냈다. 이는 2종의 성어가 미성어에 비해 영양단계가 높고, 부유성 먹이원에 더 의존함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겨울철 동해 연안에 출현하는 대구와 명태의 먹이자원 분할(food resource partitioning)과 이에 따른 유의한 생태지위 차이(trophic niche partitioning)를 보여줬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757
Bibliographic Citation
2021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pp.291, 2021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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