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수면 태양광 반사율 향상 기술 동향:Marine Foaming을 중심으로

Title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수면 태양광 반사율 향상 기술 동향:Marine Foaming을 중심으로
Author(s)
안준건; 김동휘; Andrew; 임운혁
KIOST Author(s)
An, Joon Geon(안준건)Kim, Dong Hwi(김동휘)Loh, Andrew(Loh, Andrew)Yim, Un Hyuk(임운혁)
Alternative Author(s)
안준건; 김동휘; Andrew; 임운혁
Publication Year
2021-11-04
Abstract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2021년8월)에서는 현재(2011~2020년)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하였고,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한다면 2021~2040년 중 1.5℃를 넘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각 국은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이내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온실감축 대책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감축 목표를 이행하더라도 점점 빨라지는 온난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단시간에 지구 온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제거(Carbon Dioxide Removal, CRD)와 태양복사관리(Solar Radiation Management, SRM)와 같은 지구공학기술이 주요 연구 분야로 거론되고 있다. SRM은 태양복사에너지의 반사율을 높여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6가지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 중 해양에서 적용 가능한 지구공학기술의 하나는 Marine Foaming(MF)으로 해수면에 햇빛을 반사하는 물질을 살포하거나 흰색 미세기포를 형성해 태양광 반사율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강한 바람에 의해 깨진 파도의 백파 또는 해안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흰 거품이 수면에 비해 밝은 빛을 보여 반사율이 더 높아지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MF기법은 흰 거품 또는 미세기포를 안정적이고 오래도록 지속시키거나 인공첨가제를 사용하여 넓게 분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흰 거품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이 있다. 첫번째는 선박의 항적에 따라 생성된 반류(wake)의 거품을 다량의 흰색 미세기포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반류의 거품을 10배 밝게 하고 10일 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면, 해양의 5.5%를 덮고 지구 온도를 2069년까지 0.5℃ 낮출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30만대의 선박을 대상으로 반류의 지속 시간을 1440배 이상 증가하였을 때 복사강제력은 전 지구적으로 –0.9±0.6 Wm-2로 모델결과 추정하였다. 두 번째는 첨가제를 이용하여 미세기포를 안정화시켜 오래도록 넓게 퍼지게 하는 기술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MF 기술은 해양 생물 다양성과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고, 해양 산성화 및 기상변화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 본 발표에서는 최근의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739
Bibliographic Citation
2021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pp.93, 2021
Publisher
(사)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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