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 태평양 클라이온-클리퍼톤 균열대 심해망간단괴 지역 저층 환경 특성 및 대형 저서 동물의 분포

Abstract

심해 망간단괴 지역 가운데 중앙 북태평양 클라리온-클리퍼튼 균열대 지역(CCFZ)은 상업적으로 효용 가치가 높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이 지역에서 망간단괴의 상업적 이용을 위한 지질 및 생물 분야에서 다양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저서 동물의 다양성과 종 분포에 대한 평가는 망간 채굴의 영향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대형 저서 공동체의 자연적 변동성을 이해하고, 확장하여 환경 위험 평가를 위한 기준선을 설정하기 위해 대형 저서 동물의 분포를 조사했습니다. 2018 년부터 2019 년까지 태평양 북동부 클라리온-클리퍼톤 균열대 지역 내 저층환경충경시험 정점(Benthic Impacted site, BIS)을 포함하여, KR5(BIS, KOMO, Pilot Area), APEI-9, APEI-6 광구에서 상자형시료채취기(Box corer)를 이용하였다. 2018년의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평균 서식 밀도는 82 개체/m2였으며, KR5 지역이 다른 지역들보다 서식 밀도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분류군별로 살펴보았을 때 절지동물은 가장 많고, 다모류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망간은 19개 정점에서 총 34490g 을 획득하였으며 평균 1642g 이였습니다. 2019년에는 서식밀도는 평균 261 개체/m2 였으며 대부분의 정점에서 절지동물이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모류의 밀도가 높았습니다. 2018년도와 비교하였을 때 선형동물 서식밀도가 크게 증가하여 전체 서식밀도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KR5 내에서 남측에 해당되는 지역에서 높은 서식 밀도를 보였으며, BIS와 KOMO 정점이 있는 곳에서는 서식밀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9개 정점에서 총 2,380 g을 획득하였으며, 평균 1,126 g 이였습니다. 2012-2019년 사이 KR5 광구의 지열별 채집된 대형저서동물의 서식밀도를 분석한 결과, 각 지역별 서식밀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채집된 대형저서동물의 서식밀도는 KR5 광구를 대표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