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 해양열파

Title
한국해 해양열파
Author(s)
장찬주; 최원근
KIOST Author(s)
Jang, Chan Joo(장찬주)Choi, Won Keun(최원근)
Alternative Author(s)
장찬주; 최원근
Publication Year
2021-05-27
Abstract
해양열파는 수일에서 수개월 동안 유지되는 극한 고수온을 뜻한다. 이러한 해양열파는 식물플랑크톤과 해조류 감소, 유해조류 번성, 양식 어류 집단폐사, 종 조성과 분포 변화 등의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더 나아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상당하므로 최근, 특히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2016년 이후에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2006 –2015)에 일어난 해양열파의 80% 이상이 지구온난화와 관련되어 있고, 지난 35년(1982-2016) 동안 해양열파 발생이 2배 정도 증가하고 세기나 지속시간도 늘어났으며, 미래에도 이러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극한현상은 드물게 일어나므로 자료가 많지 않으며, 지구온난화, 엔소 등 자연변동성, 해류변동 등 다양한 해양과 대기 현상과 연결되어 있으며, 대기열파(폭염)와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이해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 한국 주변해(이하 한국해)는 온난화가 비교적 큰 해역이며, 많은 열을 수송하는 강한 해류, 성층 강화를 통해 높은 수온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강 등의 담수 유입 등의 지역적인 영향과 더불어 엘니뇨, 북극진동 등의 원격 상관 등 다양한 현상이 해양열파 발생에 영향을 주므로 발생과 그 기작 이해가 비교적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재분석자료(OISST)를 활용하여 한국해 해양열파 특성(발생빈도, 세기, 지속시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최근 37년(1982-2018년) 동안 발생한 한국해 해양열파는 동해에서 평균 지속시간, 평균세기, 최대세기 모두 황해와 동중국해에 비해 큰 특성을 보였다. 발생빈도는 동중국해 쿠로시오 전선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동해의 강하고 긴 해양열파 발생과 동죽국해 쿠로시오 전선역의 높은 발생빈도는 동한난류와 쿠로시오 해류 등의 강한 해류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따라서 한국해 해양열파는 대기의 영향과 더불어 해류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461
Bibliographic Citation
2021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춘계학술대회, pp.57, 2021
Publisher
한국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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