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연안 정치성구획어업의 조업시기별 가입생물 현황

Title
울릉 연안 정치성구획어업의 조업시기별 가입생물 현황
Author(s)
Yoon, Sung Jin
KIOST Author(s)
Yoon, Sung Jin(윤성진)
Alternative Author(s)
윤성진
Publication Year
2021-05-14
Abstract
본 연구는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울릉도 연안 정치성구획어업의 조업시기별 가입생물의 출현분포 및 생산량을 비교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정치성어구에 가입된 생물의 총 개체수와 체중은 1,854개체와 990.7kg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어획된 어종은 어류의 경우 숭어 목(Mugiliformes), 달고기목(Zeiformes), 쏨벵이목(Scorpaeniformes), 농어목(Perciformes), 가 자미목(Pleuronectiformes), 복어목(Tetraodontiformes) 등 총 6개 목(order) 16개 과(family) 가 어획되었으며, 두족류(cephalopod)는 살어징어목(Teuthida), 팔관목 (Octopoda) 등 2개 목 3개 과가 출현하였다. 출현종수는 총 31종으로 숭어목과 달고기목은 각각 1종, 쏨벵이목 5종, 농어목 11종, 가자미목 3종, 복어목 6종, 살오징어목 2종 그리고 팔관목이 1종 어획되었다. 조사시기별 출현종수는 5월 4일에 12종으로 가장 높았으며, 최저 종수는 6월 29일 2종으로 분석되었다. 본 사업기간 중 출현한 생물종은 수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어획품종별 평균 개체수는 전갱이가 41.0±75.9개체로 가장 우점하였으며, 다음으로 까칠복(Takifugu stictonotus)이 18.1±26.9개체 출현하였다. 중량을 기준으로 한 우점생물은 방어(Seriola quinqueradiata)가 20.4±22.8kg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넙치(Paralichthys olivaceus)가 12.7±19.3kg 어획되었다. 조사기간 중 어획된 품종 중 개체수 기준 우점생물은 전갱이 53.1%, 까칠복이 12.7% 출현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습중량 기준 우점종은 방어 47.3%, 넙치가 11.6% 비율로 어획되었다. 2020년에는 정치성어구에 출현한 어종은 방어 다음으로 넙치의 중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4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에 도달한 개체들이 충분한 먹이섭취와 산란장을 찾기 위 해 외해역이나 깊은 수심에서 상대적으로 산란장이 잘 조성된 연안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본 연구기간 동안 어획된 품종 중 기존에 거의 어획되진 않았던 황볼락 (Sebastes owstoni), 범돔(Microcanthus strigatus), 인상어(Neoditrema ransonneti), 벤자리 (Parapristipoma trilineatum)의 등의 출현빈도가 증가하였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울릉도 연 안의 지속적인 수온변화로 인해 기존 생태계로 가입되는 생물의 종 변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413
Bibliographic Citation
2021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한국해양학회), pp.1459, 2021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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