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퉁이 (Maurolicus muelleri) 어란의 발생단계별 밀도변화

Abstract

연안에 울산 주변해역에서 2002년 12월 4일 앨퉁이 어란을 채집하였다. 이 중에서 48개 어란의 밀도를 밀도측정기(density gradient column, MIC Inc.)로 조사하였다. 측정한 어란의 밀도는 1.0235~1.0265 g/cm3였고, 발생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발생단계별 어란의 밀도는 발생초기에 1.0240~1.0252 g/cm3이고, 중앙값은 1.0247 g/cm3이었다. 발생중기에는 1.0235~1.0263 g/cm3이고, 중앙값은 1.0249 g/cm3였다. 발생후기에는 1.0242~1.0265 g/cm3이고, 중앙값은 1.0255 g/cm3였다. 조사해역의 해수밀도는 1.0245~1.0264 g/cm3였다. 발생초기와 중기에 어란의 밀도는 표층에서 수심 120~130 m 수층의 해수밀도와, 발생후기에 어란의 밀도는 수심 55~140 m의 해수밀도와 유사하였다. 어란의 발생단계별 수직분포는 어란의 밀도로 추정한 결과와 현장조사에서 얻어진 결과(Kim and Kang, 1995)와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