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저서성 요각류의 생존율 측정

Title
해수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저서성 요각류의 생존율 측정
Author(s)
오제혁; 유옥환; 이원철; 김동성
KIOST Author(s)
Oh, Je Hyeok(오제혁)Yu, Ok Hwan(유옥환)Kim, Dong Sung(김동성)
Alternative Author(s)
오제혁; 유옥환; 김동성
Publication Year
2010-11-04
Abstract
기후변화와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급격한 증대가 해양환경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관한 우려가 증대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해양생물과 해양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해양의 용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저서성 요각류(Harpacticoid copepods)의 생리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그 첫 번째 실험으로써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에 따른 저서성 요각류의 생존율 변화를 총 4번에 걸쳐 서로 다른 실험 환경에서 측정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살아있는 저서성 요각류 50개체씩을 각각 일반적인 이산화탄소 농도의 대조구와 1000ppm 농도의 이산화탄소가 주입된 실험구에 노출시켜 48시간 후 생존율을 측정하였으며, 이를 2번 반복하여 측정한 결과, 대조구에서 35%, 실험구에서 30%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서식특성을 고려하여 해수와 함께 채취한 약 40×25×15 ㎤ 의 조간대 퇴적물을 각각 두 개의 용기에 담아 안정화시킨 뒤, corer를 이용하여 채집한 퇴적물 내의 저서성 요각류의 개체수를 측정하고 한 용기는 산소를, 남은 한 용기는 1000ppm 농도의 이산화탄소를 각각 5일 동안 공급한 후 채집하여 개체수를 측정하고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대조구에서 21%의 생존율을, 실험구에서 11%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세 번째 실험에서는 일본 교토대학 시라하마 임해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AICAL system (Acidification Impact on CALcification)을 이용하여, 각각 30개체씩 24시간 후에 이산화탄소 농도(400, 600, 800 ppm)에 따른 생존율을 측정하였으며 실험한 결과, 400ppm에서는 63.3%, 600ppm에서는 55%, 800ppm에서는 55.4%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네 번째 실험에서는 현장에서의 용이한 채집과 실험실에서의 배양에 적합한 Tigriopus japonicus를 실험을 위한 대상종으로 선정하고, 채집하여 동정 후에 인공해수에서 안정화 및 배양을 시킨 뒤 CO2 노출농도 1000 ppm, 1400 ppm의 각 실험구 및 대조구 별로 3 개의 Chamber (부피: 150 ml)에 포란한 성체 암컷 10 개체씩을 넣은 후, 먹이를 공급하지 않는 상태에서 24시간 실험하였다. 실험한 결과 대조구에서는 100% 생존율을 보였으며 실험구인 1000ppm과 1400ppm에서는 93%의 생존율을 보였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102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2010 추계학술발표대회, pp.266, 2010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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