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저서무척추동물에 대한 해양산성화의 영향

Title
해양 저서무척추동물에 대한 해양산성화의 영향
Author(s)
오제혁; 유옥환; 이원철; 김동성
KIOST Author(s)
Oh, Je Hyeok(오제혁)Yu, Ok Hwan(유옥환)Kim, Dong Sung(김동성)
Alternative Author(s)
오제혁; 유옥환; 김동성
Publication Year
2011-06-02
Abstract
최근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CO2 양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해양의 용존 이산화탄소 증가 및 해양 pH 감소가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양산성화에 따른 국내 해양 저서무척추동물에 미치는 영향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굴과 저서성 요각류를 대상으로 해양산성화 영향 실험을 수행하였다. 모래에 부착된 2∼5mm 크기의 개체굴 (Crassostrea gigas)과 저서성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농도별 생존율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산화탄소 농도 범위는 400 (대조구), 700, 1000 ppm 이었으며, 수온은 20℃와 25℃였다. 실험은 밀폐 여과 시스템 수조를 이용하여 실험하였다. 장기간 실험에서는 해수를 3∼4일 간격으로 교환하였으며, 2일에 한 번씩 먹이를 공급하였다. 굴의 경우, pCO2 750 ppm 농도에서 생존율은 20% 이하로 매우 낮았으나, 대조구에서는 70% 이상 높았다. 또한 pCO2 1,000 ppm (pH = 7.756) 농도 실험에서 생존율은 대조구 보다 10% 이상 낮았다. 조간대에서 채집된 저서성 요각류 군집을 48시간 동안 실험한 결과, 대조구에서는 35% 그리고 1000 ppm 에서는 30%의 생존율로 낮았지만, 저서성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 단일종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대조구에서 93%, 1000 ppm에서는 80%의 생존율로 10%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한 서식특성을 고려하여 해수와 퇴적물을 함께 채취하여 대형 배양용기에 담아 5일간 이루어진 저서성 요각류 실험의 경우, 대조구에서는 21% 그리고 1000 ppm의 실험구에서는 11%의 생존율로 대조구와 실험구간 10%의 생존율 차이를 보였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093
Bibliographic Citation
2011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춘계 공동학술대회, pp.207 - 208, 2011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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