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특별관리해역 생태계 건강지수 개발

Abstract

해양오염의 다원화에 대응하는 해양생태계 변화를 진단/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 건강정보의 실용적 공급을 위한 해양생태계 관련 정보의 조직화⋅단순화⋅일반화에 기반한 해양생태계 건강지수 (Marine Ecosystem Health Index: MEHI)를 산출을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해양생태계 압력과 반응 요소를 토대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측정한 지표 결과의 기준치를 설정하여 다수의 지표를 통합하는 지수화를 통해 해양생태계 건강성 평가의 기반 기술을 국내에 확보하였다.남해 특별관리해역 중 오염압력이 큰 해역인 진해만과 광양만의 생태계 기반요소 모니터링 및 기존 자료 검토를 통한 해양생태계 건강 위해 요소를 선별하고자 해역의 물리적 기반환경인 해류와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부영양화 유발 요소를 중심으로 수질환경과 유기독성물질과 중금속을 중심으로 퇴적물환경을 탐색하였다. 물리적, 화학적 오염 환경 특성에 따른 부유생물과 저서생물의 군집 구조와 개체군 변동의 관계를 파악하며 화학적 오염원 압력과 생물학적 반응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생태계 건강성 평가 지표를 설정하였다. 심층 평가를 위한 대상생물을 선정하고 생체잔류 및 생체질병을 조사하여 해양생물 건강성 평가의 정밀화 방법 또한 동시에 모색하였다. 수질지수, 부유생물지수, 퇴적물지수, 저서생물지수로 구성된 4대 세부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통합하여 해양생태계 건강지수를 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