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부착 섬모충류 탐색 및 모사실험

Title
선체 부착 섬모충류 탐색 및 모사실험
Author(s)
최정민; 김영옥
KIOST Author(s)
Choi, Jung Min(최정민)Kim, Young Ok(김영옥)
Alternative Author(s)
최정민; 김영옥
Publication Year
2019-10-17
Abstract
부착·저서 섬모충들은 암반, 인공구조물, 선박 등 다양한 기질에서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박의 특성상 광범위 수역을 운항하기 때문에 부착·생존에 성공한 외래 섬모충류들이 국내 연안에 유입될 경우 고유생태계를 교란시킬 잠재성이 있다. 본 연구는 국내선박을 대상으로 섬모충류 부착여부를 조사하고, 부착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모사 실험을 추가 수행하였다. 선체부착 섬모충류 조사는 Local급 장목호(1호와 2호), Coastal급 이어도호, Ocean급 온누리호를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시료 분석결과 총 6종의 섬모충(Amphisiella annulata, Arcuseries petzi, Euplotes parkei, E. plicatum, Loxophyllum rostratum, Uronychia binucleata)이 확인되었다. 모사실험은 섬모충 부착 후 천이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선박에 사용되는 방오도료를 도포한 처리구 모사판과 대조구를 총 7주간 수중에 노출시킨 후 일주일 간격으로 모니터링하였다. 실험결과 총 4종(Aspidisca leptaspis, Diophrys appendiculata, Euplotes balteatus, Protogastrostyla pulchra)이 출현, 노출 초기단계에서 처리구과 대조구간의 뚜렷한 생물상 차이를 보였다. 대조구에서는 노출 1주차 만에 섬모충 부착이 확인되었다. 1-7주간 지속적으로 D. appendiculata가 출현하였으며, 노출 4주차 이후 A. leptaspis가 추가 가입되었다. 반면, 방오도료가 도포된 처리구 모사판에서는 1-2주차 동안은 섬모충이 미출현하였으며, 3주차 이후 E. balteatus를 시작으로 출현이 확인되었다. 5주차 이후부터는 대조구에서 출현한 종들이 처리구 모사판에도 가입되었다. 이는 해수 내 장시간 노출된 모사판 표면에 두꺼운 바이오필름이 형성 되면서 용출되는 방오도료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0649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원생생물학회, pp.1 - 38, 2019
Publisher
한국원생생물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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