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인근해역에서 채집된 어란 및 자치어의 종조성과 군집구조

Title
진해만 인근해역에서 채집된 어란 및 자치어의 종조성과 군집구조
Author(s)
Lee, Eun Kyung
KIOST Author(s)
Lee, Eun Kyung(이은경)
Publication Year
2020-11-05
Abstract
진해만 인근해역에서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계절별로 어란 및 자치어를 채집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출현한 어란은 멸치어란과 미동정어란으로 나뉘었으며, 자치어는 13목 46과 60속 87종의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출현분류군 중에서 농어목(Perciformes)에 속하는 자치어가 23과 44종으로 전체 분류군의 50.6%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쏨뱅이목(Scorpaeniformes) 어류가 7과 15종으로 17.2%, 가자미목(Pleuronectiformes) 어류가 3과 10종으로 11.5%였고, 그 외 나머지 분류군이 20.7%를 차지하였다. 멸치(Engraulis japonicus)는 4회 조사 모두 채집되어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고, 돛양태류(Caliionymidae sp.), 쏨뱅이(Sebastiscus marmoratus), 실고기(Syngnathus schlegeli) 등 3종은 3회 출현하였으며, 그 외 8종은 2회, 나머지 75개 분류군은 한 계절에만 출현하였다.
계절별 어란 및 자치어의 출현양상을 살펴보면, 사계절 모두 어란은 멸치와 미동정어란으로 구분되었다. 5월에 어란의 정점별 출현량은 6.7~918.7 ind./1,000m3 범위였으며, 자치어는 총 9종이 출현하였고, 정점별 출현량은 12.0~106.6 ind./1,000m3 범위였다. 8월에 어란의 정점별 출현량은 1.0~1625.3 ind./1,000m3 범위였으며, 자치어는 총 45종이 출현하였고, 정점별 출현량은 37.8~1376.1 ind./1,000m3 범위였다. 11월에 어란의 정점별 출현량은 0~3.6 ind./1,000m3 범위였으며, 자치어는 총 26종이 출현하였고, 정점별 출현량은 1.8~64.1 ind./1,000m3 범위였다. 2월에 어란의 정점별 출현량은 3.5~328.7 ind./1,000m3 범위였으며, 자치어는 총 24종이 출현하였고, 정점별 출현량은 2.2~224.3 ind./1,000m3 범위였다.
자치어의 출현종과 개체수를 이용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5월은 조사지역 전체가 산란장으로 이용되는 시기로, 정점 간 군집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해역이 나누어지지 않았다. 8월에 자치어는 만 안쪽과 거제 및 가덕도 인근의 그룹 A, B, C와 만 바깥쪽의 그룹 D의 네 개 군집으로 나뉘었고, 11월에 자치어는 크게 만 안쪽과 거제, 가덕도 인근의 그룹 A와 만 바깥쪽 그룹 B의 두 개 군집으로 나뉘었으며, 2월에 자치어는 크게 만 안쪽(그룹 B)과 거제 및 가덕도 인근(그룹 C), 그리고 만 바깥쪽(그룹 A)의 세 개 군집으로 나뉘었다. 또한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자치어 군집은 수온에 따른 계절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현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중에서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것은 수온이었다. 같은 시기에 출현한 엽록소-a와 동물플랑크톤 총 개체수 및 요각류 개체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와 부산항 인근의 선행 연구(부경대학교 2011, 2013, 2016a, 2016b) 결과를 비교한 결과, 출현 분류군별 종조성은 본 조사와 마찬가지로 선행 조사에서도, 농어목이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쏨뱅이목, 가자미목 순으로 다양하게 출현하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우점종은 연구마다 계절별로 차이가 있으나, 최 우점종은 겨울~봄 사이에는 청어(Clupea pallasi), 여름~가을 사이에는 멸치(Engraulis japonicus)로 나타났다.
본 조사와 과거 조사를 비교 고찰한 결과, 조사해역의 범위가 다르고, 채집에 따른 변동성과 종별 산란에 따른 월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과거 자료와의 직접적인 비교를 통한 자치어 군집 구조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조사해역의 종조성과 우점종이 선행연구와 비슷하였고, 과거 남해연안해역의 연구(유 등 1992, 고 등 2019)들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본 조사해역의 자치어 군집은 인근 남해 연안의 종조성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계절 및 인근 부산신항 공사 등 일시적인 환경 요인변화의 영향으로 군집구조에 변화를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0619
Bibliographic Citation
2020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2020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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