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변 심흥택 해산 해저지형 예비 연구

Title
독도 주변 심흥택 해산 해저지형 예비 연구
Author(s)
김창환; 박찬홍; 이명훈; 김원혁; 최순영
KIOST Author(s)
Kim, Chang Hwan(김창환)Park, Chan Hong(박찬홍)Lee, Myoung Hoon(이명훈)Kim, Won Hyuck(김원혁)Choi, Soon Young(최순영)
Alternative Author(s)
김창환; 박찬홍; 이명훈; 김원혁; 최순영
Publication Year
2020-11-05
Abstract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정부정책연구용역사업인 ‘독도의지속가능한이용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 및 주변 화산체 형성기원 및 변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독도와 이웃한 해저화산체인 심흥택 해산에 대하여 정밀 해저지형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범위는 독도 12해리 이내에서 수행되어 심흥택 해산의 동쪽 가장자리 부분에 대하여는 조사를 수행하지 못하였다. 심흥택 해산은 독도와 다르게 해수면 위로 나온 육지 부분이 없는 전지역이 해수면 아래에 위치한 해저화산체이다. 심흥택 해산은 정상부가 평평한 평정해산이다. 독도 화산체와 심흥택해산은 기저부가 연장된 형태로 발달하며, 심흥택 해산은 동-서 방향으로 장축 형태의 타원형 또는 삼각형 형태의 기저부를 이룬다. 독도 화산체 기저부 동남쪽 해역의 수심 약 800 m 해저골(valley)을 경계로 북서쪽에는 독도 화산체가 남동쪽에는 심흥택 해산이 위치하고 있다. 심흥택 해산은 장축 약 13 km, 단축 약 7.5 km이다. 심흥택 해산의 사면부는 약 20° ∼ 35°의 경사도로 화산체 사면이 발달해 있으며, 화산체 정상부는 약 5° 이내에서 평탄하게 형성된 특징을 보인다. 심흥택 해산의 정상부는 수심 약 240 m 범위까지 발달하여 독도 화산체 정상부보다 평탄한 정상부가 더 깊은 수심대까지 발달
하고 있다. 심흥택 해산은 독도와 같이 해수면 위로 나온 육지부는 없지만 평정해산 정상부의 중심 부분에 지형들이 없어지고 남은 흔적이 남아 있다. 중심 부분의 잔류지형은 정중앙 부분보다는 약간 남쪽에 나타나며 그 잔류지형의 가장 얕은 수심대는 약 155 m를 보인다. 그러나 가장 수심이 얕은 부분은 정상부 중심의 남은 지형 부분이 아니라 북쪽과 북서쪽의 고지대에서 약 140 m의 수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정해산 정상부 해저지형의 고지대는 남쪽보다 북쪽과 북서쪽에 많이 위치하고 있고 특히 북서쪽에 고지대 잔류지형이 다른 곳에 비해 넓게 분포한다. 또한 북서쪽으로 연장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선형의 고지대가 나타난다. 이 지형의 북서쪽으로 독도가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심흥택 해산 생성 후 독도가 나중에 생겼을 때 독도의 분출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있다. 독도는 화산체 정상부에 약 6개 정도의 해저단구가 나타나는데 이에 비해 심흥택 해산에서는 해저단구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독도에서는 후기분출의 영향으로 생각되는 분화구 지형이 잘 나타나는 반면 심흥택 해산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데 심흥택 해산이 형성이 오래되어 후기 분화구 지형의 흔적이 잘 안보이거나 후기 분출이 독도에 비해 활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8963
Bibliographic Citation
2020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2020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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