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연안역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2018-2019년

Title
독도 연안역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2018-2019년
Author(s)
Kim, Minju; Kang, Jung Hoon
KIOST Author(s)
Kim, Minju(김민주)Kang, Jung Hoon(강정훈)
Alternative Author(s)
김민주; 강정훈
Publication Year
2020-11-06
Abstract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동해에 위치한 독도 연안역에서 중형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특성을 조사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시료는 독도 연안역 5개 정점에서 수직예인하여 획득하였다. 동물플랑크톤 평균 개체수는 2018년에 동계(2월)에서 추계(11월)로 가면서 개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지만 2019년에는 동계(2월)에 비해 춘계(6월)에 개체수가 약 3.4배 증가했고 추계(11월)로 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모든 조사시기에 공통으로 출현한 동물플랑크톤 분류군은 유공충류, 요각류와 저서생물의 유생류였다. 공통으로 출현한 분류군은 동계에 방산충류. 하계에 야광충, 그리고 추계에 탈리아류였다. 계절별로 높은 개체수를 주도한 동물플랑크톤은 2018년과 2019년이 상이하였다. 2018년에 높은 개체수를 주도한 동물플랑크톤은 동계에 요각류 Clausocalanus 미성숙체 (평균 16.5%), 춘계에 요각류 Oithona 미성숙체 (평균 15.0%), 하계에 야광충 (평균 28.2%) 그리고 추계에 요각류 Eucalanus 미성숙체 (평균 6.8%)였다. 2019년에는 모든 계절에 최우점한 동물플랑크톤은 연안에서 주로 우점하는 요각류 Paracalanus parvus s.l. (평균 18.2%)였고 그다음으로 출현비율이 높았던 분류군은 동계에 방산충류 (평균 19.0%), 춘계에 갑각류 유생 (평균 5.1%), 하계에 모악류 (평균 3.4%), 그리고 추계에 유형류 (평균 12.6%)였다. 2018년 추계에 높은 개체수를 주도한 Eucalanus 속(genus)의 요각류는 외양성 난류(oceanic warm-water species)종으로 쓰시마난류가 강하게 유입될 때 높은 분포특성을 나타내며 비교적 큰 크기의 요각류 종으로 먹이 자원량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독도 주변해역 여름철에 점차 수적인 증가를 나타낸 적조원인생물인 야광충은 2018년 하계에 최대 개체수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독도 연안역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 계절변동은 연간 차이를 나타냈지만 이와 같은 현상이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지는 장기간 조사를 통해 이해와 해석할 필요성이 있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7611
Bibliographic Citation
2020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2020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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