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양에너지 기술 표준화 동향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해양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표준체계와 표준화 현황에 대해 고찰하였다. 중국은 1979년 ‘중화인민공화국표준화관리조례’를 공표한 이래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해양영역에서 독립된 표준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중 해양에너지 영역은 국내에서 대두되는 에너지 부족의 문제, 청정에너지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정책 기조와 맞물려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표준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해양표준화 시스템에서 나타난 해양재생에너지 표준은 총 3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재생에너지에 전체에 적용되는 공통 표준과 조석, 파랑, 조류 등 에너지 종류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개별표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재생에너지 표준은 대체로 해양재생에너지 자원조사, 발전 장치 연구개발, 발전소 건설 등의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하위에 각각의 표준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양에너지 표준화체계상의 표준 중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것은 14개로 나타났다.

This study describes the standard system and standardization status in China's marine energy technology field. China has been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to have an Ocean standardization system since the publicat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Standardization Management Regulation 1979. In the marine energy sector, standardization work has been conducted actively focusing on renewable energy in line with the national policy framework for energy shortages, clean energy development and related industries. There were a total of 32 marine renewable energy standards in China's Ocean standardization system. It was composed of common standards applied to all of marine renewable energy and individual standards applied differently according to energy types such as flowing tide, wave, and tidal current. The marine renewable energy standard is generally composed of three areas: energy resource survey, research and development of power generation devices, and construction of power plants, and each standard is located underneath systematically. Fourteen of the standards in the marine energy standardization system are currently being implem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