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Title
새만금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Author(s)
오제혁; 김동성; 민원기; 이재학
KIOST Author(s)
Oh, Je Hyeok(오제혁)Kim, Dong Sung(김동성)Min, Won Gi(민원기)
Alternative Author(s)
오제혁; 김동성; 민원기; 이재학
Publication Year
2003-11-06
Abstract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북 새만금 해역은 1990년 이후로 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현재 방조제 공사가 약 77%가량 완성된 상태이며, 방조제가 완공되면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방조제 그리고 변산반도를 잇는 “ㄷ”자형 인공만이 형성되어, 해수의 흐름이 제한되고, 난류의 강도가 약화되며, 방조제 안쪽의 담수의 영향과 두개의 수문 주위의 염분변화 및 조수의 흐름에 따른 퇴적물의 이동 등의 여러 가지 변화하는 환경 조건은 부근 퇴적물에 서식하는 저서 생물상의 천이 및 가입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형저서생물은 대형저서생물에 비해 높은 서식밀도, 상대적으로 고착성 생활양식, 저서성의 유생 및 짧은 세대기간 때문에 짧은 기간에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민감한 군집변화를 보인다. 새만금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중형 저서동물의 서식양상과 군집구조를 조사하기 위하여, 방조제 내측의 만경강과 동진강의 흐름을 따라 7개의 정점과, 방조제 공사가 진행중인 두개의 수문 주변을 포함한 외측 지역의 10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2002년 5월, 8월, 11월, 2003년 2월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두 20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전시기에 걸쳐 가장 우점하고 있는 분류군은 선충류이었고, 그 다음이 저서성 요각류, 갑각류의 유생, 유공충류 등이 우점하고 있었으며 출현분류군수는 봄․여름철에 가장 최대를 나타내었다. 표층 1cm 내의 퇴적물 내에서 봄철인 2002년 5월에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었고 계절에 따라 서식밀도가 큰 폭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외측 지역의 정점에서는 전 계절에 걸쳐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며 방조제 내측에 비해 다양한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방조제 내측의 배수갑문 부근에 위치한 정점에서는 외측 해역에 비해 중형저서생물의 서식밀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으며, 종에 따른 우점양상이 계절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중형저서동물의 서식환경이 매우 불안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새만금 방조제 공사 진행에 따른 방조제 내 외측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그 결과에 대한 정점별, 계절별, 년간 비교가 요구되어진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2105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추계학회, pp.153, 2003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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