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태평양 심해저 퇴적물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군집의 위도별 분포 특성

Title
북동태평양 심해저 퇴적물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군집의 위도별 분포 특성
Alternative Title
Meiobenthic faunal communities of the deep-sea sediments in the Northeastern Pacific along a latitudinal transect
Author(s)
김동성; 김웅서
KIOST Author(s)
Kim, Dong Sung(김동성)
Alternative Author(s)
김동성; 김웅서
Publication Year
2004-05-14
Abstract
2003년 7월의 동경 131도 30분 지선상의 북위 5도에서 17도까지의 13개의 중형저서동물 조사 정점의 0~3cm 퇴적물에서 출현한 중형저서동물의 군집 조성을 보면 모두 총 10개의 동물그룹이 출현하였으며, 서식밀도는 6~147개체/10㎠로 나타났다. 북위 6도에서 8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으나, 이 값은 2001년 이전에 조사된 북위 5도에서 7도에 이르는 지역의 서식밀도에 비하여 다소 낮은 서식밀도 값으로, 표층으로부터의 영양물질의 공급을 결정하는 표층수의 일차 생산량이 낮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유추되며 (해양수산부, 2004), 이 지역은 남적도 해류와 북적도 반류의 수렴하는 지역으로 표층의 일차생산력의 변화가 저층으로 잘 전달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표층수와 저층수 간의 물질순환이 이 지역의 서식환경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료된다 (Neira et al., 2001; Shimanaga and Shirayama, 2000). 반면에 북위 14도와 16도 정점에서는 매우 낮은 서식밀도를 보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가장 서식밀도가 낮은 최심해지역의 서식밀도 값에 못 미치는 값으로 (Danovaro et al., 2002), 심해저의 표층퇴적물 내의 입자성 유기탄소량과 ATP량 역시 낮게 나타나서, 저서생물서식에 매우 불안정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각 위도별 정점에서의 수직분포 및 크기별 분포특성은 정점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퇴적물의 깊이에 따라 서식밀도가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수층으로부터의 영양물질의 공급이 원활한 저위도 해역의 정점에서는 서식층의 두께가 비교적 두꺼운 반면에, 영양물질 공급이 극히 제한적인 고위도 해역에서는 최상층에 서식이 집중되는 현상이 잘 나타났다. 크기별 분포 특성은 전반적으로 망목크기 0.125mm의 체를 통과하여 0.063mm의 체에 걸리는 크기의 중형저서동물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심해환경에 적응하는 작은 크기의 선충류들이 우점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1900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pp.262 - 265, 2004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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