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부해역에서의 봄가을 번성과 바람과의 관계

Title
동해 중부해역에서의 봄가을 번성과 바람과의 관계
Alternative Title
Relationship between phytoplankton blooming and windstress in the sub-polar front of East Sea
Author(s)
김현철; 유신재; 오임상
Alternative Author(s)
김현철; 유신재
Publication Year
2004-05-14
Abstract
1. 서론1998년부터 2003년까지의 해색위성자료(SeaWiFS, MODIS/Terra)는 동해의 엽록소 변동에 있어 뚜렷한 봄 번성과 가을 번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봄과 가을 번성의 공간분포와 번성 시기는 해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봄 번성의 경우, 1998년과 2002년 엘니뇨해의 번성은 다른 해에 비해 규모가 크며, 번성이 1주-4주 정도 빠르게 일어났다. 2000년 라니냐해는 번성이 가장 늦게 일어났다, 가을 번성의 경우, 발생시기가 봄 번성과는 대칭적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봄 번성만큼 뚜렷하지는 않다 (Yamada et al., 2004, in press). 이러한 일차생산자의 변동은 기후변동에 기인하며, 먹이망을 통해 수산자원의 변동 또는 손실로 연결 된다 (Mann, 1993). 특히, 기후변화에 의한 물리적 강제인 바람은 해마다 뚜렷이 일어나는 봄 번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며, 번성시기를 조절하는 주요한 인자이다(Thomas et al.,2003, Yamamoto et al., 2002, Siegel et al., 1999).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검증 하였다.가설 1: 봄철에는 바람이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수주의 혼합을 약하게 한다. 이때 증가하는 일사량과 함께 성층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성층은 유광층의 물리적 환경을 안정화함으로써 번성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봄에는 바람이 줄어드는 시기에 봄 번성이 일어난다.가설 2: 가을철에는, 바람이 세어지기 시작하면서 성층이 약해진다. 성층에 의해 빈영양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상층으로 저층의 영양염이 공급되어 가을 번성이 일어난다. 수주의 안정화보다는 영양염의 공급이 주된 제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바람이 강해지면 번성이 일어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1872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춘계학회 초록집, pp.231 - 235, 2004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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