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채취해역의 저층퇴적물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변화

Title
해사채취해역의 저층퇴적물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변화
Author(s)
오제혁; 김동성; 민원기; 신재철
KIOST Author(s)
Oh, Je Hyeok(오제혁)Kim, Dong Sung(김동성)Min, Won Gi(민원기)
Alternative Author(s)
오제혁; 김동성; 민원기; 신재철
Publication Year
2005-05-12
Abstract
해사채취로 인한 중형저서동물로의 영향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경기만에 위치한 덕적군도의 남부 해역에 해사채취 시범지역인 A 정점을 설정하고, 2004년 9월 11일에 바지선을 이용하여 약 1,900㎥의 해사를 시범 채취하였으며, 해사채취의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리라고 예상되는 인근 지역에 대조구 정점인 정점 C를 설정하였다. 해사 채취 직전과 해사 채취 후 2일 경과 후, 일주일 경과 후, 15일 경과 후, 1개월 경과 후, 2개월 경과 후, 3개월 경과 후, 4개월 경과 후 각각의 시기에 A 정점과 C 정점에서 중형저서동물의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다.시료의 채집은 퇴적물용 채니기 (Smith McIntyre Grab)을 사용하여 각 정점당 3회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한 시료로부터 직경 3.6 cm 크기의 아크릴로 된 튜브를 사용하여 부시료를 2개씩 채취하였다. 채취된 퇴적물 시료는 표층으로부터 깊이 10 cm까지 각각 1 cm씩 자른 다음 rose bengal을 혼합한 5% 중성 포르말린으로 고정하고 현장에서 연구실로 운반하여 각 크기의 체(1 mm, 500 ㎛, 250 ㎛, 125 ㎛, 63 ㎛, 37 ㎛)로 간극동물을 크기별로 걸러내어 광학현미경 하에서 분류 및 계수 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총 16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해사 시범채취 후 각 정점에서의 중형저서동물 전체 서식밀도와 주요 우점 분류군의 서식밀도 변화를 살펴보면, 대조구 정점 C에서는 시범해역 채취 전후의 서식밀도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 여름과 초가을에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가을에 그 밀도가 매우 높아진 후 겨울에 급격히 줄어드는 계절적인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00㎥ 채취 정점인 정점 A에서는 채취 직후인 9월 13일에 전체 서식밀도의 경우 1/4 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가 15일 경과 후인 9월 25일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11월에 높은 서식밀도를 보인 후 겨울로 접어들면서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한편, 각 정점별 출현 중형저서동물 그룹 수를 고찰해 보면, 대조구 정점에서는 여름과 가을에 7개에서 10개 사이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 겨울에 5개로 줄어든데 반하여, 1900㎥ 채취 지역인 A 정점에서는 직전 11개에서 6개로 감소하여 8개 내외의 출현분류군수 변동을 나타냈다. 수직분포의 경우 정점 A는 해사 채취 전인 2004년 9월 10일에 중형저서동물은 개체수가 집중되는 표층 1cm까지에서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1517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pp.226, 2005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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